(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영탁 팬덤이 가수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기부를 실천했다.
최근 영탁 공식 팬덤 ‘영탁앤블루스(YOUNGTAK&BLUES)’는 한국해비타트에 총 34,303,299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20년 동안 영탁이 음악을 통해 전한 희망과 위로의 마음을 사회와 나누고자 기획됐다.
‘영탁앤블루스’는 "영탁의 목소리가 지난 20년 동안 우리에게 힘과 위로가 되었듯이, 우리의 마음도 누군가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팬덤의 이름으로 좋은 일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해비타트는 "가수의 소중한 기념일을 팬덤이 나눔으로 함께 한다는 사실이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준다"라며, "소중한 후원금은 주거 취약 이웃이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탁은 2005년 데뷔 이후 트로트와 발라드를 넘나들며 작사·작곡하는 싱어송라이터로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8월 8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네 번째 전국 투어 콘서트 '탁쇼4'를 성황리에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영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