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사마귀' 팀에 개인 공간 오픈…"힘주는 날, 이상한 게 많다"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고현정이 자신의 취향이 가득 담긴 공간을 공개했다. 

8일 고현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고현정 브이로그 1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번 브이로그 영상에는 지난 8월 29일과 9월 4일, 5일 고현정의 일상이 담겼고, 지난 5일 첫 방송한 SBS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의 변영주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태정, 장동윤, 박완형, 이엘, 조성하, 이황의, 김보라, 김민호까지 함께했다. 

'사마귀' 팀 모임을 앞두고 고현정은 꽃으로 꾸민 자신의 공간을 정리했고, 변영주 감독은 "이거 누구 마이크야? 현정 씨 유튜브 마이크?"라고 질문하면서 "오늘 유튜브 힘주는 날이야?"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고현정은 "많이들 출동했다. 간단하게 멜로 하나 찍어주세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각자 꽃 등 선물을 들고 방문한 배우들을 반갑게 맞은 뒤, 고현정은 '사마귀' 홍보를 위해 모두에게 정이신 가면을 씌워 영상을 남기기도 했다. 

고현정의 공간을 둘러보던 이엘은 여러 종류의 꽃을 보면서 "얘네도 오늘 모임 때문에 해 놓으신 거예요?"라고 물었고, 고현정은 맞다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공간 한 편에 자리한 고현정의 손때가 묻은 책과 시집 등이 눈길을 끌었다.

고현정은 "뭘 해 놓은지 오래돼서 이상한 게 많아"라며 민망해했으나, 김보라는 "재미있어요", 이엘은 "근데 이 시가 너무 좋은데요?"라고 말을 이었다. 

한편, 드라마 '사마귀'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고현정 유튜브 채널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