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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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하지 못한 표현 사용"…제베원 성한빈, 女신음 발언 '또 사과' [전문]

기사입력 2025.09.08 09:19 / 기사수정 2025.09.08 11:4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19금 농담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성한빈은 지난 7일 팬 소통 플랫폼에 "6일 공개된 '꼰대희' 영상에서 부주의한 말과 행동으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이번 일을 겪으면서 마음을 정리하고 말씀드리기까지 시간이 조금 필요했다. 그동안 제가 얼마나 더 신중하게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성한빈은 "당시 저는 긴장속에서 깊이 생각하지 못한 채 신중하지 못한 표현을 사용했다"며 "결코 어떠한 의도도 없었지만, 저의 부족함으로 무지함이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19금 농담 발언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저의 부족함으로 불편을 느끼셨을 제로즈와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사과를 전했다.

앞서 성한빈은  6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 석매튜와 함께 출연했다. 석매튜는 "한빈이 형이 항상 깔끔한 이미지가 있는데, 우리 드라이브할 때마다 방지턱 넘을 때 신기한 소리를 낸다"고 말했다.

이에 성한빈은 "방지턱을 세게 넘으면 엉덩이가 아프지 않나. 그럴 때 저희끼리 쓰는 밈이 있다. 애들 웃기려고. 방지턱 좀 세게 넘으면 '으읏'"이라고 말했다. 성한빈은 여자 목소리를 흉내내며 '으읏'이라고 신음 같은 소리를 냈고, 이후 온라인에서 불쾌하다는 지적이 확산됐다.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글 전문

안녕하세요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입니다.

9월 6일 공개된 꼰대희 영상에서 제 부주의한 말과 행동으로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마음을 정리하고 말씀드리기까지 시간이 조금 필요했어요. 그동안 제가 얼마나 더 신중하게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긴장속에서 깊이 생각하지 못한 채 신중하지 못한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결코 어떠한 의도도 없었지만, 저의 부족함으로 무지함이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저의 부족함으로 불편을 느끼셨을 제로즈와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책임감 있고 성숙한 태도로 나아가겠습니다.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성실히 배우고 노력하면서, 행동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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