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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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2025 게임문화축제' 5일 개막…전시·체험·이스포츠 한자리에

기사입력 2025.09.04 10:09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콘진원이 '게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2025 게임문화축제(Game Culture Festival 2025)'를 9월 5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광화문 하이커 그라운드 전관에서 연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관람객은 2~3층 몰입형 체험존에서 각 게임의 세계관을 반영한 전시와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네오위즈·하이디어 '고양이와 스프',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님블뉴런 '이터널 리턴',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오버워치2',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크래프톤 '인조이' 등 국내외 대표 게임사가 최신작과 인기작을 선보인다.

더불어 '2025년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인디 부문 수상작인 '래토피아',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 '안아줘요 동물맨션'도 전시된다.

'아트 그라운드'에서 주요 게임사의 원화 전시도 진행된다. 이 자리에선 넥슨, 스마일게이트, 시프트업, 엔씨소프트, 크래프톤이 참여해 총 12개 게임의 예술적 시도를 공개한다.

이와 함께 게임 삽입곡을 자유롭게 감상하는 '음악 감상존', 캐릭터 3D 모델링을 활용한 'AR 홀로그램 포토존', '코스프레 체험존' 등 게임을 문화 콘텐츠로 확장한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특히, 9월 6일 토요일 오후 5시 하이커 그라운드 1층 야외 무대에서는 게임 OST 공연이 열린다. 시민과 관광객은 공연을 즐기며 청계천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이스포츠 대회 'GCF 이스포츠 리그' 본선도 열린다. 이 대회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광화문 CKL스테이지에서 진행되며,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 종목 '이터널 리턴'이다. 본선 경기는 콘진원 공식 유튜브 채널과 '숲(SOOP)'을 통해 생중계한다.

이 외에도 '게임문화 가족캠프' 참가 가족 초청 '브롤스타즈' 이벤트 매치, 웹툰 스토리 기반 '호탐이 미션 게임', 보드게임·PC·아케이드게임 체험 등 세대가 함께 즐기는 종합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축제가 게임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확산해 건강한 게임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산업 활성화를 이끌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새로운 문화 명소인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만큼, 국내외 관광객에게도 K-게임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널리 알리고 K-콘텐츠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 게임문화축제'는 전면 무료로 운영한다. 상세 일정과 프로그램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가 주최하고, 콘진원이 주관하며,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가 후원한다.

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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