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입국' 빌 게이츠, 유재석 옆 함박미소…'유퀴즈' 촬영 벌써 끝 "이런 날도 다 오네"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손꼽히는 빌 게이츠가 '유퀴즈' 촬영 현장에 등장했다. 

20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측은 "살다 보니 이런 날도 다 오네요. 이분과 함께 하는 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함박 미소를 짓고 있는 빌 게이츠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그는 '유퀴즈' MC 유재석과 조세호 사이에 앉아 웃음을 터뜨리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함께 '빵' 터진 유재석과 조세호의 모습이 '유퀴즈' 만의 편안한 토크쇼를 짐작케 하는 가운데, 네티즌은 빌게이츠의 등장에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이들은 "합성인 줄 알았는데 아니네", "형이 왜 거기서 나와", "유재석과 빌게이츠라니, 서로 계탔네", "입국하자마자 촬영했나보네! 진짜 이게 되네" 등의 반응과 뜨거운 관심을 표했다. 

한편 빌 게이츠는 세계적인 부호이자 자선 사업가로,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로 PC 시대를 연 디지털 혁명의 설계자이자다. 현재는 '게이츠 재단'을 통해 글로벌 보건, 교육, 기후 변화, 빈곤 퇴치 등 인류 공동 과제 해결에 전념하고 있으며 2045년까지 개인재산 99%와 재단 기부금을 합쳐 약 280조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빌 게이츠의 출연에 대해 CJ ENM 남승용 경영리더는 "'유 퀴즈'는 모든 삶의 가치를 존중하며,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존엄과 서로에 대한 이해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게이츠 재단'의 '모든 인간의 삶은 동등한 가치를 지닌다(Every life has equal value)'는 신념과 일맥상통하다는 부분에서 공감을 나눴다"라며 "기술로 세상을 연결하고 기부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는 인물인 빌 게이츠를 '유 퀴즈'에 모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고 덧붙였다.

사진= 유퀴즈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