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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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회복 고현정, '사마귀'로 파격 변신…"기쁜 마음으로 출연 결심"

기사입력 2025.08.20 09:53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고현정은 망설임 없이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을 선택했다.

오는 9월 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여 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한 공조 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을 위해 '화차' 변영주 감독과 '서울의 봄' 이영종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의 공조 수사라는 독특한 소재는 시청자 심장을 쥐락펴락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올 타임 레전드 배우 고현정(정이신 역)이 연쇄살인마 '사마귀'로 파격 변신을 예고해 뜨거운 기대를 모은다. 이쯤에서 고현정에게 직접 물어봤다. 왜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어야만 했는지. 

고현정은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출연 결심 이유를 묻자 "작품 자체가 지닌 매력이 상당했다. 매회 펼쳐지는 흥미로운 이야기에 한번 빠져드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영종 작가님이 짜 놓으신 촘촘한 서사는 몰입감 넘쳤고, 이를 감각적인 영상으로 풀어 나가실 변영주 감독님의 연출력이 만났을 때 어떤 시너지를 가져올지 궁금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고현정은 "배우로서 좋은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는 바람은 늘 가지고 있었기에 망설임 없이 기쁜 마음으로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고현정은 변영주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높은 만족을 보였다. 함께 작업한 소감을 묻자 고현정은 "변영주 감독님은 강인한 리더십과 특유의 위트가 완벽하게 밸런스를 이룬 분인 것 같다. 많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관록의 내공은 정확한 디렉션으로 이어져 한층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이끌었다. 전반적인 현장을 아우르는 카리스마는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까지 해내셨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이 끝났을 때는 유머러스한 입담으로 웃음을 주셨다. 감독님께 좋은 기운을 받아 저 역시도 더욱 힘내서 촬영에 임했다"라고 회상했다.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오는 9월 5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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