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3년차' 이민정, ♥이병헌에 서운 폭발…"내 밥은 왜 안 물어봐?" (MJ)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이민정이 이병헌에게 느낀 서운함을 토로했다.

1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아침마다 전쟁. 온가족이 총출동하는 MJ네 일상 브이로그 *초간단 장조림 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한 구독자가 남긴 "아침에 있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라는 질문에 이민정은 "아침에 있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아니지만, 다시 욕의 타임이 시작되는 건데"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민정은 "남편이 조금 늦게 일어났다. 그래서 10시에 밥을 먹게 됐다. 그러고 나서 제가 남편이 더빙한 '킹 오브 킹스'를 보러 간다고 아들, 나, 남편 2시 (표를) 끊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갑자기 아들이 짜장면이 먹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12시 40분에 빨리 되는 데로 시켰다. 오빠한테는 '아직 배가 안 고프지?"라고 문자를 했다. 10시 반에 밥을 먹은 오빠는 '아직은 안 고프지'라고 답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민정은 "그러고 나서 1시 30분에 영화를 보러 갔는데 갑자기 (남편이) '너는 왜 내 점심에 대해서 안 물어보니?'라더라. 그러면 내 밥은 왜 안 물어보지? 모두 다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기 때문에 거기에서 간단하게 핫도그나 이런 걸로 때우고 그러자는 거였다"라며 서운함을 밝혔다.

한편 이민정은 2013년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민정은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를 통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