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PNC' 베트남이 파이널 스테이지 2일 차 1위에 올랐다.
26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 2025'(PNC 2025) 파이널 스테이지 2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PNC 2025' 파이널에는 서바이벌 스테이지에서 살아남은 인도네시아, 노르웨이, 필리핀, 영국, 덴마크, 독일, 차이니즈 타이페이, 폴란드와 지난해 성적을 바탕으로 파이널에 직행한 대한민국(디팬딩 챔피언), 중국, 미국, 베트남, 태국, 호주, 아르헨티나, 브라질이 출격했다.
지난 25일 파이널 1일 차 일정을 치른 'PNC'. 오늘 파이널 스테이지 2일 차 일정을 치른 결과, 순위 점수 54점을 획득하고 킬 포인트 98점을 따낸 베트남이 총점 152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1일 차에 이어 이틀 연속 1위에 오른 것.
오늘 치킨을 뜯은 적은 없는 베트남. 하지만 모든 매치 꾸준히 킬 점수, 순위 점수를 따내며 다른 팀들과 격차를 크게 벌렸다.
뒤를 이어 중국이 121점으로 2위, 태국이 102점으로 3위, 대한민국이 82점으로 4위, 독일이 81점으로 5위, 브라질이 78점으로 6위, 덴마크가 73점으로 7위, 아르헨티나가 68점으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PNC'의 열기가 한층 뜨거워진 가운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인 대한민국. 1일 차 2위였던 이들은 오늘은 좀처럼 점수를 쌓지 못했고, 4위로 내려와 우승 경쟁에서 다소 멀어졌다.
한편, 이번 대회의 기본 상금은 50만 달러다. 크래프톤은 승자 예측 이벤트 'Pick'em Challenge'를 통해 크라우드 펀딩 상금을 추가 조성한다. 조성된 상금은 최종 순위에 따라 차등 배분한다.
대회 세부 정보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