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가수 겸 배우인 나나가 전신타투를 지운 이유를 밝혔다.
8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나나 잘하세요~ | EP. 98 나나 | 살롱드립2'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장도연은 나나에게 타투는 다 지운 거냐며 화두를 던졌다. 나나는 "거의 다 지워졌다"라며 "(고통을) 참을 만하다. 아픈 걸 좀 잘 참는 편이다. 초반에 마취 크림을 안 바르고 5번 했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장도연은 "왜 안바르냐. 바르면 안 아프지 않냐"라며 묻자, 나나는 "귀찮다. 바르고 3~4시간 바르고 있어야지 안 아프다더라. 이거를 바르고 3~4시간 어떻게 있냐. 그 시간이 너무 아깝다"라고 전했다.
나나는 가슴 라인과 갈비뼈, 발등을 지울 때 가장 아팠다며, 1968이 적힌 타투만 지우지 않았다고 말했다. 나나는 "엄마가 태어난 해다"라며 "이거는 남기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장도연은 "타투도 어머니가 지우라고 말씀하셔서 지웠다고"라고 묻자, 나나는 "한참 시간이 지나고 조심스럽게 물어보더라. '지우는 건 어때?'라고 해서 '콜~ 지울 수 있어'"라고 했다고 말했다.
특히 나나는 어머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는데, "저희 엄마 같은 분은 많지 않은 것 같다. 마인드 자체가 많이 열려있다"라며 "12월 31일날 클럽을 같이 갔다. 친구들이랑 엄마랑 술 마시면서 춤추고 놀다가 '해피뉴이어'했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장도연은 "너무 멋있다"라며 감탄했고, 나나는 "진짜 멋있고 엄마처럼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TEO 테오'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