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6-14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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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슨 7승 도전' 롯데, 11일 KT전 라인업 공개...'최근 4G 연속 패전' 박세웅 2군행 [수원 현장]

기사입력 2025.06.11 16:35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경기 전 롯데 김태형 감독이 키움 더그아웃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경기 전 롯데 김태형 감독이 키움 더그아웃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수원, 유준상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전날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까.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8차전을 소화한다.

롯데는 전날 KT에 3-12로 패배하면서 3위에서 공동 4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시즌 성적은 34승3무29패(0.540)가 됐다.

롯데로선 선발투수 박세웅의 부진이 뼈아팠다. 박세웅은 5이닝 12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8실점으로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실점을 떠안았다. 타자들은 KT 선발 오원석을 상대로 3득점에 그치면서 경기 내내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말 롯데 선발투수 데이비슨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말 롯데 선발투수 데이비슨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1일에도 경기 결과에 따라서 순위표에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이날 6위 SSG 랜더스가 LG 트윈스전에서 승리하고, 롯데가 KT에 패배한다면 롯데의 순위는 공동 4위에서 6위로 추락한다. 그 어느 때보다 승리가 간절한 롯데다.

롯데는 장두성(중견수)-고승민(지명타자)-빅터 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좌익수)-김민성(3루수)-전민재(유격수)-정훈(1루수)-한태양(2루수)-정보근(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과 비교했을 때 라인업에 작은 변화가 있다. 한태양이 8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하고, 김민성, 전민재, 정훈의 타순이 조정됐다.

선발투수는 터커 데이비슨이다.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73⅓이닝 6승 2패 평균자책점 3.44를 마크했으며, 직전 등판이었던 5일 사직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3⅔이닝 10피안타(2피홈런) 4사사구 3탈삼진 9실점으로 부진했다.

한편 롯데는 1군 엔트리에도 변화를 줬다. 최근 4경기에서 모두 패전을 떠안은 박세웅이 2군으로 내려가면서 좌완투수 홍민기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홍민기의 올해 1군 성적은 2경기 2이닝 무실점이다. 올해 퓨처스리그 성적은 11경기 18⅓이닝 2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8.35다.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말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말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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