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헌수, '두상 헬멧' 5개월 딸에 미안함 가득…"웃어줘서 고마워" [★해시태그]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개그맨 손헌수가 두상 교정을 위해 헬멧을 착용했던 딸의 근황을 알렸다. 

25일 손헌수는 개인 계정을 통해 "아빠가 개그맨이라 하송이는 좋겠다~"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손헌수는 아내 품에 안긴 딸 하송이를 향해 다양한 몸짓과 표정으로 재롱을 부리며 웃음을 유도하는 모습. 딸이 해맑게 웃음을 터뜨리자 그는 "내가 뭘 안 했는데도 웃네. 그냥 아빠 보기만 해도 웃기냐"며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이어 그는 "헬멧 벗으면 이렇게 잘 웃는데...ㅠ 최고의관객, 배꼽도둑, 웃음사냥꾼, 웃어줘서 고맙다, 헬멧 벗을 때 하송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손헌수는 지난 20일 "하쏭이 두상 헬멧 씁니다. 당분간 기분 안 좋을 예정. 아빠의 마음은 찢어짐"라며 생후 6개월도 되지 않은 딸이 두상 교정을 위해 헬멧을 착용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쁜 두상 만들기 #사두 #쉽지 않은 선택 #157일아기 #인생 첫 고비"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아빠로서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음을 털어놨다.

한편 손헌수는 지난해 12월, 결혼 1년 만에 딸을 품에 안으며 늦깎이 아빠가 됐다. 

사진=손헌수 계정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