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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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손정민, "손호영 돈 1억 가사 도우미에 줄 뻔"

기사입력 2011.11.10 23:4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방송인 손정민이 동생 손호영의 돈을 가사 도우미에게 줄 뻔했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손정민은 자신이 손호영의 돈 1억을 가사 도우미에게 줄 뻔한 사연을 공개해 출연자들은 물론 손호영마저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손정민은 집을 구하려고 계약금 1억을 보낼 일이 있었는데 그 돈을 실수로 가사 도우미에게 보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계약금을 보내야 할 시간이 촉박하게 다가오자 안절부절 못한 탓에 이름도 제대로 확인 안 하고 돈을 송금해 그 돈이 자신의 가사 도우미의 계좌로 들어갔다고.

그런데 문제는 손정민이 잘못 송금한 계약금 1억이 거의 손호영의 돈이었다는 것. 이날 함께 출연한 손호영은 이 얘기를 처음 들었다고 하며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손정민은 나중에 돈을 잘 못 보낸 것을 확인하고 가사 도우미에게 1억을 돌려달라고 부탁해 간신히 받을 수 있었다고 털어놔 손호영을 포함한 모든 출연자가 안도하게 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김준호-김미진 남매, 손호영-손정민 남매, 조혜련-조혜숙 자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손정민, 손호영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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