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블랙스완이 워터밤 하이난 공연으로 중국 진출을 선언했다.
21일 ㈜디알뮤직은 걸그룹 블랙스완이 최근 중국 '워터밤 하이난(WATERBOMB HAINAN)'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해당 공연에는 10만여 명의 관객이 몰렸으며, 블랙스완은 '카르마(KARMA)', '롤업(Roll Up)' 등 히트곡을 포함해 총 10여 곡의 무대를 선보였으며, 미발매 신곡도 선공개했다.
디알뮤직은 "성공적인 하이난 공연의 여세를 몰아 중국 여러 지역에서의 공연이 확정됐다"라며, "이는 그동안 한한령으로 경색되었던 중국 한류 활성화의 신호탄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블랙스완은 5월 우즈베키스탄 공연을 시작으로 워싱턴, 시카고, 댈러스, 아틀란타, LA 등 미국 투어에 나서며, 7월에는 독일 콘서트 등 월드 투어 일정을 이어간다. 이와 함께 후속 앨범 제작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블랙스완은 파투(벨기에) 스리야(인도) 가비(독일‧브라질) 앤비(미국)등 전원 외국인 국적 케이팝 걸그룹이다.
사진 = 디알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