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 ♥손지창+子 두고 떠난 여행 "인생 뭐 있나, 나에게 집중" (오연수TV)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오연수가 혼자 여행을 떠난 근황을 전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오연수 Yun Soo Oh'에는 'Ep17. 배낭하나 달랑메고 / 처음으로 말 좀 해봤어요 (What's in My Bag)'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오연수는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전날 갑자기 결정해 아무 계획 없이 혼자 여행을 떠나는 것'을 꼽으며 이번에 그 꿈을 실현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연수는 "'언젠가는 꼭 실천해야지' 생각만 하다가 애들도 없고 남편이 중국으로 출장을 가는 바람에 며칠 동안 제가 혼자 있어야 되는 상황"이라며 배낭 하나만 달랑 메고 홀로 여행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베낭 하나만 메고 왔다. 옷은 그냥 단벌로 2박 3일을 보낸다. 속옷이랑 양말은 당연히 챙겼다"고 전했다. 



오연수는 일본 도쿄로 떠났다고 밝히며 "비행기랑 호텔만 예약하고 아무 계획 없이 떠났다. 처음 해본다. 이런 여행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고, 항상 몇 달 전부터 계획을 세우는 스타일인데 인생 뭐 있냐. 한 번 해보는 거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비행기 타기 전까지는 살짝 겁도 났지만 그래도 '한 살이라도 젊을 때 해봐야지'하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여행을 계기로 오연수는 새로운 다짐도 생겼다고. 그는 "더 나이 들기전에 국내에서도 어디든, 당일이든, 일박이든, 이박이든 혼자 떠나는 여행을 해 볼 거다. 오로지 나에게 집중하는 여행을 한번 해보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유튜브 '오연수 Yun Soo Oh'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