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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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민, 셀프 폭로 "대본리딩도 안 온 이아현…교체해 달라 했는데" (대운)[종합]

기사입력 2025.04.14 14:00 / 기사수정 2025.04.14 14:59

김예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손창민이 이아현과의 호흡을 짚었다. 

14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KBS 1TV '대운을 잡아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박만영 감독과 배우 손창민, 선우재덕, 박상면, 이아현, 오영실, 안연홍이 참석했다. 

'대운을 잡아라'는 돈 많은, 돈 없는, 돈 많고 싶은 세 친구와 그 가족들이 펼치는 짠내 나는 파란만장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 건물주 한무철(손창민 분), 치킨집 사장 김대식(선우재덕), 부동산 사장 최규태(박상면) 세 친구를 둘러싼 이야기를  담는다. 

한무철 역의 손창민은 이미자 역의 이아현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이날 손창민은 이아현의 캐스팅과 관련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그는 "사실은 이아현 씨가 미국에 살고 있다. 박 감독께서 인내를 갖고 기다려줬다. 제가 속으로 굉장히 의아했다"면서 "사석에서 '아니 박감독님, 이아현 씨 말고 다른 배우 많은데 왜 우리가 궂이 기다려야 하냐. 리딩도 안 하고 너무 성의 없지 않냐. 바꿔 달라'고 얘기했다"고 자신의 행동을 폭로했다. 



그러면서 "박감독이 '이 역할은 이아현만 할 수 있다'더라"며 "이미자는 초반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면서 그런 순수한 느낌의 감성을 가진 캐릭터다. 그런 이미자 역할을 할 수 있는 배우는 이아현밖에 없다더라. 그래서 제가 기다렸다"고 얘기했다. 

이와 관련해 박만영 감독은 "드라마가 돈에 대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60대의 사랑 이야기다. 저는 그 부분도 되게 재밌었던 게 부부간의 사랑은 좀 질감이 다르지 않나. 드라마에서 많이 하기도 하고. 근데 이건 20대 청춘에 느꼈던 사랑의 감정을 세 부부가 다시 느끼는 이야기들이 중반 넘어가면 잔잔하면서도 자극적으로 나온다"며 캐릭터 설정상 이아현이 '찰떡'이었다고 짚었다.

처음엔 의문이었던 손창민도 현재는 박만영 감독의 결정에 공감한다고. 그는 이아현과의 호흡에 대해 "몇 안 되는, 아직까지 그런 감성과 젊은 시절의 외모를 갖고 있는 배우다. (다른 작품에서도) 과거신 찍을 때 '예쁘다'고 표현한다. 근데 세월 앞에서는 어쩔 수 없지 않나. 근데 이아현 배우는 아직까지도 젊음을 가지고 있고 심성도 그렇더라"고 극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대운을 잡아라'는 14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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