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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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14년 근무' JTBC 퇴사 심경 "더 큰 바다로 나아가고자 하는 결심"

기사입력 2025.04.11 20:24 / 기사수정 2025.04.11 20:24

우선미 기자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프리랜서로 전향한 강지영 아나운서가 JTBC 퇴사 심경을 직접 전했다.

11일 강지영은 자신의 SNS에 JTBC 사원증을 걸고 있는 사진 한 장과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강지영은 "이렇게 멀리까지 헤엄쳐 오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돌아보니, 어느덧 14년이 지났네요"라며 14년간 함께한 JTBC에서 퇴사하며 느낌 심경을 서술했다.

이어 강지영은 "2011년 개국부터 지금의 JTBC가 있기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기뻤고 또 든든했습니다. 정말 해마다 각기 다른 빛깔로 채워진, 다채로운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강지영은 "더 큰 바다로 나아가고자 하는 결심에는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하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 씩씩하게 또 한 걸음 나아가 보려 합니다. 앞으로 더 다양한 곳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릴게요."라며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지영은 "웃으며 건승을 빌어주신, 따뜻한 환송의 인사를 건네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강지영은 지난 2011년 MBC 아나운서 오디션 프로그램 '신입사원'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뒤 JTBC 특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지난해 결혼 후 뉴스룸 하차에 이어 14년만 퇴사를 택했다.

사진=강지영 SNS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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