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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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필드 2만500석 완판! KIA, 올 시즌 세 번째 홈경기 매진 달성 [광주 현장]

기사입력 2025.04.11 20:22 / 기사수정 2025.04.11 20:22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시즌 세 번째 홈경기 매진을 달성했다.

KIA는 1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1차전 입장권 2만500장이 오후 7시 30분부로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KIA는 지난달 22~23일 NC 다이노스와의 개막 2연전에 이어 세 번째 홈경기 매진을 달성했다.

KIA는 지난해 30차례나 홈경기 매진을 만들면서 시즌 내내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 9월 7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홈 최종전이었던 9월 30일 NC 다이노스전까지 9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최종 홈경기 관중 수는 125만9249명이었다. 올해도 그 흐름을 이어가고자 하는 KIA다.



다만 시즌 초반의 흐름은 썩 좋지 못하다. KIA는 이날 경기 전까지 15경기 6승9패(0.400)의 성적으로 공동 7위에 머물렀다. 직전 경기였던 10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3-8로 패배했다.

KIA는 이날 경기에서도 패배 위기에 몰렸다. 2회초 선취점을 허용한 뒤 2회말 1점을 만회했고, 3회말 서건창의 솔로포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4회초에만 2실점하면서 리드를 빼앗겼고, 5회초에 3실점하면서 두 팀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KIA는 6회초 현재 SSG에 2-6으로 끌려가고 있다.

선발투수 양현종은 5회초 1사에서 김건국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4⅓이닝 7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6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양현종이 올 시즌 개막 후 5이닝을 채우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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