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음악 해요" 7공주 오인영, 4월 컴백 예고…본격 솔로 활동 ON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7공주 출신 오인영이 새로운 곡으로 컴백할 것을 예고했다.

오인영은 지난 6일 "이제껏 제가 먼저 언급한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네 저 맞습니다:) 저 다시 음악 해요"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그간 좀 쑥스럽기도 하고 음악이랑 다시 친해지느라 쉽게 이야기하지 못했어요. 첫 솔로 싱글 ’Vulnerable Night’ 발매 이후에 많이 알아봐 주시고 응원 보내주셔서, 못다 한 이야기 짧게나마 전해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나올 곡들엔 그간 쌓아온 시간들과 제 속마음을 좀 더 진솔하게 담아볼 예정이에요.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는 ‘오로라 (ORORA)’로 자주 인사드릴게요. 제 첫 싱글 ‘Vulnerable Night’은 국내외 모든 음원 플랫폼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며 "4월 말 또 새로운 곡으로 찾아갈게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오인영이 싱글 'Vulnerable Night'를 녹음하면서 남긴 이야기가 담겼다. 영상에서 오인영은 "7공주 활동은 너무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어린이였으니까 쉽지만은 않았던 것 같다"며 "'다시는 음악 안 해. 다시는 예술 안 해'라고 생각했던 시기가 있고, 그 시기가 꽤 길다"고 고백했다.

한편, 1995년생으로 만 30세인 오인영은 2004년 7공주로 데뷔했으며, 지난 2021년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해 JTBC '걸스 온 파이어'에 출연하기도 했으나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사진= 오인영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