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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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룬티어' 현영민 "내가 축구계 신동엽"…이찬원도 '인정'

기사입력 2025.04.03 11:1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뽈룬티어' 멤버들이 현영민의 예능감에 기대를 표했다.

3일 오전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뽈룬티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찬원, 이영표, 현영민, 김영광, 조원희, 정대세, 전가을, 김동철, 김예건, 정재윤 PD가 참석했다.

'뽈룬티어'는 평균 연령 40세, 대한민국 레전드 축구 스타들이 전국의 풋살 강호들과 대결을 펼치며, 기부까지 실천하는 신개념 풋살 예능.

이날 감독인 이영표는 가장 예능감이 좋은 멤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정대세와 현영민을 꼽았다. 

이를 들은 현영민은 "제가 축구계의 신동엽"이라고 자평했고, 이찬원은 "제가 신동엽 씨와 프로그램을 4년 째 하고 있는데, 정말 비슷하다. 너무 재치있으시고 짜여진 웃음보다는 순간순간 재치가 어마무시하시다"고 호평했다.

현영민은 '뽈룬티어'의 정규편성에 대해 "부모님이 KBS를 좋아하시고 아들이 은퇴하고 난 뒤에는 현장에서 보기 어려웠는데 TV로나마 부모님이 (제 축구를) 보실 생각하니 아들로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화려한 플레이를 보실 수 있으시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뽈룬티어'는 5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 KBS 2TV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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