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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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전북과 우라와의 응원 대결

기사입력 2007.09.27 07:43 / 기사수정 2007.09.27 07:43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그린과 레드의 응원 대결에서 승부를 가릴 수 없었다.

26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난 전북 현대와 일본의 우라와 레즈의 8강 2차전에서 전북이 우라와에게 아쉬운 0:2패배를 당하며 4강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양 팀 서포터즈의 응원 대결은 이날 경기의 열기를 더욱 더 뜨겁게 했다.

전북을 대표하는 그린(녹색)과 우라와를 대표하는 레드(빨강)의 색상이 북측과 남측 스텐드를 가득 차운 가운데 우라와는 원정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4천 여명이 남측 스텐드 1층을 가득채우는 인원 그리고 응원 문구로 홈 팀 전북을 위협해왔다.

지난 1차전에서 20여명의 원정 응원단을 보냈던 전북의 원정 응원단은 우라와의 응원에 밀리지 않기 위해 경기장 여러곳에 응원 현수막을 달아놓는 등 홈에서 응원으로 밀리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비록 이날 경기가 전북의 아쉬움 속에서 패배를 당했지만, 전북과 우라와의 응원 대결에서는 어느 누가 승자인지 판단 할 수 없을 정도의 열띤 응원전을 펼쳐 경기를 지켜 본 팬들에게 흥을 보탰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취재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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