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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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선배' 싸이 루트 탈까…송민호, 입장 변화에 '재복무' 가능성 ↑ ?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4.01 11: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부실 복무 의혹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재복무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달 31일 경찰청 관계자는 국가수사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대상자(송민호)를 3회 소환 조사했고, 압수수색 및 통신수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송민호가) 근무 시간에 근무지를 이탈한 부분에 대해선 대체로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송민호는 지난 2023년 3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한 후 지난해 12월 23일, 1년 9개월 간의 복무를 마쳤다. 하지만 소집해제를 일주일 가량 앞두고 그가 사호복무요원으로 근무하는 중 병가, 연차 등을 이유로 부실복무를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부실복무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는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드리기 어렵다"며 "병가, 휴가는 규정에 맞춰 사용한 것이며,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송민호의 행적과 관련한 추가 폭로가 나오면서 소집이 해제된 이후로도 파장은 계속됐다. 

결국 경찰은 병무청으로부터 송민호의 부실 복무 의혹에 대한 수사 의뢰를 받고 병역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후 경찰은 송민호가 근무한 마포구의 주민편익시설을 압수수색해 CCTV 자료 등을 확보했다. 

하나 주목할 만한 점은, 송민호가 지난 1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정당하게 복무했다"고 진술한 것과 달리 이날 경찰 조사에선 부실 복무 의혹을 인정했다는 것.

병무청은 경찰 수사 후 송민호의 복무 태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면, 소집이 해제됐더라도 처분을 취소, 문제 기간만큼 재복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누리꾼들 사이 송민호가 재복무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앞서 싸이, NRG 천명훈, 가수 강현수 등이 부실 복무로 재입대한바. 송민호가 한때 같은 'YG 패밀리'였던 싸이의 루트를 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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