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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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네드·천룡기' 공개, "세계 최고 게임으로 만들겠다"

기사입력 2011.10.26 16:20 / 기사수정 2011.10.27 01:13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 플라자 호텔=백종모 기자]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이하 위메이드)가 자사의 야심작 2편을 공개했다.

위메이드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각각 판타지와 무협을 세계관으로 한 대작 MMOPRG 네드(NED)와 천룡기를 공개했다.

인기 게임 캐스터 전용준과 지윤의 진행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비장한 분위기 가운데 대규모로 진행돼 위메이드가 이 게임들에 거는 기대를 짐작케 했다.

위메이드 김남철 부사장은 "작년에 공개한 창천2나 네드를 내년까지 미룬 것은 세계 최고의 게임을 만들기 위함이다. 우리는 그냥 만들지 않고 세계 최고의 게임을 만들 것이다"라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네드 아트워크

■네드(NED)

블록버스터 급 스케일과 미려한 그래픽 탄탄한 구성의 스토리를 갖춘 정통 MMORPG '네드'는 대대적인 혁신을 통해 더욱 치밀해진 완성도를 보였다.

기존에 선보였던 농장 시스템은 플레이어간 커뮤니티 형성 및 상호협동과 이것을 지키고 뺐기 위한 전투를 유발한다.

또한 자유로운 패턴의 전투가 돋보였다. 어세신은 띄워서 연타로 타격이 가능하고 프리스트도 힐과 공격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버서커는 적을 멀리 날려 버리는 타격감, 가디언은 다수의 적을 한꺼번에 공격하는 쾌감을 맛볼 수 있다.
 



▲네드의 공중 탈 것

'네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것은 펠로우 시스템, 여기에서 '탑승 전투' 및 '비행 전투'가 높은 수준으로 구현된다.

다양한 몬스터를 사냥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펠로우로 만들 수 있음은 물론 적의 펠로우를 빼앗아올 수도 있다.

기존 게임에서는 사냥의 대상으로만 활용되었던 몬스터를 내가 직접 길들여 펠로우로 만들고 함께 성장하고 모험을 하게 된다는 테마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펠로우 시스템의 활용법은 매우 다양해, 이동, 탑승전투, 비행전투, 동시 전투, 던전 공략과 펠로우 성장, 마석 변환, 아이템 옵션 부여 등 하나의 시스템을 어떻게 활용하는 가에 따라 유저마다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펠로우에 탑승한 상태에서는 무빙 공격이 가능해지며 범위공격 판정이 추가되거나, 무차별 레인지 공격으로 다수의 강력한 몬스터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비행 펠로우를 사용한 공중전이 가능해졌다. 길들인 공중 펠로우를 사용한 비행으로 맵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공중전도 가능하다. 또한 거대 비행 펠로우는 지상에 대규모 공격을 통해 광속 레벨업을 가능케 한다.



▲천룡기 캐릭터 검객


■천룡기

동양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액션 무협 대작 '천룡기'는 '창천2'를 모태로 했으나 자체 개발 엔진을 바탕으로 그래픽과 시스템을 일신, 차별화 된 새로운 게임으로 탄생했다.

'미르의 전설', '창천 온라인'을 거쳐 새롭게 태어난 액션 무협 MMORPG '천룡기'는 무협이란 코드가 지닌 복잡다단한 인물관계의 치밀한 구성 및 특징, 풍부한 색채를 게임을 표현해내며, 마치 무협 영화를 보고 난 듯한 쾌감과 신비감을 선사한다.

특히 단축키를 통해 초식을 차례대로 사용해 필살기를 완성한 후 강한 위력을 발휘 할 수 있는 '천룡기'의 백미 '연환무공'은 무협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액션성과 전투 패턴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천룡기 캐릭터 술사

공개된 플레이 영상에서는 도사, 검객, 술사, 협객 4종의 직업을 지닌 캐릭터가 소개됐다. 4종의 직업으로 무장한 남녀캐릭터는 '문파'라는 세력에 속해 경쟁하며 성장하고, 게임 내 NPC(논 플레이어 캐릭터)가 속한 '7대문파', '5대사파', '3대사가'와 교류하며 게임 내 커뮤니케이션의 중심이 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문파 대 문파, 여러 문파간의 전투는 스포츠리그와 같은 형태의 모습을 띄게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캐릭터 고유의 직업과 무관한 다양한 세력의 직업 군에 소속될 수 있는 '사회직업시스템'과 이용자의 모든 발자취와 경험을 기록하고 남기는 '위업 & 도감 시스템'을 제공하며, 정통 무협 MMORPG의 기준이 되는 게임으로서 게임시장 정상에 서기 위한 항해를 시작한다.

[사진 = 위메이드 신작 발표회 ⓒ 위메이드 제공]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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