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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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기 옥순, 남자 4호에 오만정 다 털렸다…"남처럼 대해줬으면"(지볶행)[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3.01 08:00

임나빈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9기 옥순이 남자 4호의 배려심 없는 태도에 정이 털렸다. 

28일 방송된 ENA, SBS Plus '지지고 볶는 여행' 대망의 첫 회에서는 '나솔' 22기 영수와 영숙, 9기 옥순과 '나솔사계' 남자 4호의 프라하 여행 1일차가 그려졌다. 

이날 프라하 공항에 도착한 네 사람은 숙소로 이동할 택시를 잡았다. 택시가 먼저 도착한 9기 옥순과 남자 4호가 22기 영수, 영숙보다 앞서 출발했다. 

남자 4호는 차 안에서 분위기를 풀어보고자 너스레를 떨었지만 9기 옥순은 차갑게 반응할 뿐이었다.



이를 지켜본 MC 신동은 "옥순은 내가 보기에 이 여행이 목적이 사과를 받아내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또 "사과할 때까지 저 텐션일 것 같다"라고 내다봤다.

남자 4호가 "저녁 뭐 먹고 싶은 거 있냐"고 하자, 9기 옥순은 "일단 별 생각이 없다, 기내식 많이 먹어서. 뭐 계획 짜놓은 거 있지 않냐"라고 되물었다. 

남자 4호는 "원래는 이게 비행이 너무 길어서 지치니까 야경 좋은 레스토랑이나 디너 크루즈를 갈까 했다"고 밝혔다.

이에 9기 옥순은 "아니 그러면 그렇게 얘기를 하면 되지 왜 나한테 오늘 저녁 어떻게 할 거냐고 물어봤냐"고 퉁명스럽게 얘기했다. 



9기 옥순은 인터뷰를 통해 기분이 언짢았던 이유에 대해 "(인천공항) 출국장 게이트 줄도 엄청 길고 정신이 없는데 '오늘 저녁 어떻게 할 거냐' 그랬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제가 받아들이기에는 (일정을 저한테) 맡겨 놓은 거 같은 뉘앙스로 들렸다"라는데 이어, 인천공항에서의 있었던 일까지 들추며 남자 4호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이후 인천공항에서의 9기 옥순과 남자 4호의 대화가 공개됐다. 남자 4호는 마스크를 쓴 9기 옥순에게, "마스크는 무슨 용도냐. 혹시 비행기에서 얼굴 가리는 용도로 쓰시나 해서"라며 놀렸다.

뿐만 아니라 남자 4호는 9기 옥순에게 총무를 떠넘기는 듯한 뉘앙스를 취하기도 했었다. 9기 옥순은 "인천공항에서부터 그냥 저를 남 대하듯이 했으면 달랐을 것 같다"라며, 남자 4호의 배려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사진=ENA, SBS Plus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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