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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황인범, '월클 레전드' 마음 사로잡을까…페예노르트, 판페르시 새 감독 선택은?

기사입력 2025.02.24 11:19 / 기사수정 2025.02.24 15:56

페예노르트는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페르시가 페예노르트의 정식 감독이 됐다고 발표했다. 페예노르트 출신 판페르시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1군을 이끌 것이라며 판페르시와 2027년 여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페예노르트
페예노르트는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페르시가 페예노르트의 정식 감독이 됐다고 발표했다. 페예노르트 출신 판페르시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1군을 이끌 것이라며 판페르시와 2027년 여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페예노르트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잠시 부상으로 이탈 중인 황인범이 월드클래스 공격수 출신 감독과 처음으로 손발을 맞춘다. 

페예노르트는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페르시가 페예노르트의 정식 감독이 됐다"고 발표했다. 페예노르트 출신 판페르시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1군을 이끌 것"이라며 판페르시와 2027년 여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데니스 데 클로제 페예노르트 단장은 "구단의 새 감독으로 로빈 판페르시라는 진정한 구단 아이콘을 임명하게돼 기쁘다"며 "판페르시는 구단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으며 결과를 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정확히 알고 있다"고 기대했다.

페예노르트는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페르시가 페예노르트의 정식 감독이 됐다고 발표했다. 페예노르트 출신 판페르시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1군을 이끌 것이라며 판페르시와 2027년 여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페예노르트
페예노르트는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페르시가 페예노르트의 정식 감독이 됐다고 발표했다. 페예노르트 출신 판페르시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1군을 이끌 것이라며 판페르시와 2027년 여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페예노르트


이어 "판페르시는 엄청난 국제적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이곳에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그의 축구적 비전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완벽하게 들어맞았다. 공격적이고 깔끔한 축구에 용기, 강렬함, 투지가 결합됐다"며 "그 비전을 전달하는 판 페르시를 지원하기 위해 경험이 풍부한 수석코치도 찾았다"고 덧붙였다.

판페르시는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 모두가 페예노르트와 나의 인연이 얼마나 특별한지 알고 있다. 난 훌륭한 선수단, 코칭 스태프와 함께 일하게 됐으며 구단의 지원을 받으며 경기를 치르고, 함께 성공을 거두는 걸 정말 기대하고 있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헤이렌베인 감독을 맡고 있던 판페르시는 자신이 성장했던 유스팀 페예노르트의 사령탑을 맡았다. 공교롭게도 페예노르트에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이 있다. 한동안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던 그가 판페르시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페예노르트는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페르시가 페예노르트의 정식 감독이 됐다고 발표했다. 페예노르트 출신 판페르시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1군을 이끌 것이라며 판페르시와 2027년 여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페예노르트는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페르시가 페예노르트의 정식 감독이 됐다고 발표했다. 페예노르트 출신 판페르시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1군을 이끌 것이라며 판페르시와 2027년 여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1983년생인 판페르시는 13세가 된 1996년 여름 엑셀시오르 아카데미에서 페예노르트 유스팀으로 이적하면서 성장을 이어갔다. 2001년 여름 성인팀으로 승격된 그는 재능을 보웠고 3년 뒤, 프리미어리그 빅클럽 아스널로 이적해 아르센 벵거 감독의 총애를 받았다. 

하지만 아스널에서 잦은 부상 탓에 많은 경기를 나서지 못했고 활약도 미미했다. 그러다 2010-2011시즌 부상에도 리그 25경기 18골 7도움으로 점차 결정력이 꽃피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1-2012시즌 팀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38경기 30골을 터뜨리며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판페르시는 리그 트로피를 원했고 공격수가 필요했던 라이벌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된다. 이적 첫 시즌인 2012-2013시즌 그는 리그 38경기 26골을 기록하며 두 시즌 연속 득점왕에 올랐고 꿈에 그리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페예노르트는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페르시가 페예노르트의 정식 감독이 됐다고 발표했다. 페예노르트 출신 판페르시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1군을 이끌 것이라며 판페르시와 2027년 여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페예노르트는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페르시가 페예노르트의 정식 감독이 됐다고 발표했다. 페예노르트 출신 판페르시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1군을 이끌 것이라며 판페르시와 2027년 여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이후 맨유에서 두 시즌을 더 소화한 판페르시는 2015년 여름 페네르바체(튀르키예)로 이적해 두 시즌 반 동안 활약한 뒤 친정팀 페예노르트로 돌아왔다. 마지막 시즌이던 2018-2019시즌 그는 에레비디지 25경기에 나서 16골 5도움으로 건재함을 과시하고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친정팀에서 지도자 경력을 시작한 판페르시는 2020년 3월 페예노르트 공격 코치를 시작으로 아르네 슬롯 감독 밑에서 기술 코치를 맡았다. 동시에 페예노르트 유스팀 감독을 병행했다. 

2023년 여름부터는 페예노르트 18세 이하팀 감독을 맡은 판페르시는 30경기를 지도해 15승 5무 10패로 5할 승률을 보였다. 

페예노르트는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예노르트는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페르시가 페예노르트의 정식 감독이 됐다"고 발표했다.. 페예노르트 출신 판페르시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1군을 이끌 것"이라며 판페르시와 2027년 여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그리고 이번 시즌 판페르시는 헤이렌베인 감독으로 부임해 감독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헤이렌베인은 현재 9위(7승6무10패∙승점 27)로 네덜란드 에레비디지 18개 팀 중 딱 중간 순위다. 현재 페예노르트는 3위(12승7무4패∙승점 43)다. 23일 알메러와의 경기에서 극장골로 2-1 승리를 가져갔다. 

판페르시의 부임으로 황인범의 상황도 달라질 수 있다. 부상으로 그는 12월과 1월 초 결장했고 2월에도 부상이 재발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AC밀란과 1, 2차전에 결장해왔다. 

올 시즌 주전으로 활약해온 황인범은 에레비디지 13경기에 나서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다만 전 감독 브리안 프리스케 감독 체제에서 중원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새 감독인 판페르시 체제에서 그가 어떤 역할을 맡을지가 관건이다.

최근 황인범을 대신해서 1999년생 폴란드 국적의 야쿱 모데르가 6번 역할을 주로 맡고 있다. 판페르시 감독이 공수 밸런스를 강조하고,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주고 데려온 황인범의 클래스를 인정하면 다시 중용될 가능성이 크다.

페예노르트의 네덜란드 위상에 맞게 공격적인 전술을 강조하면 황인범도 다시 경쟁해야 할 전망이다. 당장은 이적시장이 없어 현 스쿼드에서 가장 자신의 축구와 맞는 선수들로 경기를 치른 뒤 여름시장에서 새 멤버를 데려올 전망이다.

페예노르트는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페르시가 페예노르트의 정식 감독이 됐다고 발표했다. 페예노르트 출신 판페르시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1군을 이끌 것이라며 판페르시와 2027년 여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페예노르트
페예노르트는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페르시가 페예노르트의 정식 감독이 됐다고 발표했다. 페예노르트 출신 판페르시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1군을 이끌 것이라며 판페르시와 2027년 여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페예노르트


한편, 판페르시 감독 아들인 15세 샤킬이 페예노르트 유소년 팀에서 뛰고 있어 중장기적으론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팀에서 한솥밥을 먹게 될지도 궁금하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페예노르트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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