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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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새론, 오늘 만나기로 했는데" 싸늘 여론에 일침한 김보람, 먹먹 심경

기사입력 2025.02.21 16: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김새론의 죽음에 먹먹한마음을 전했던 밴드 '위아더나잇' 김보람이 그리움을 내비쳤다. 

20일 김보람은 故 김새론과 찍은 사진과 함께 "오늘 만나기로 했었는데 너는 어제 떠났구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보람은 "멀티버스란 게 정말 존재하면 좋겠어. 다른 우주에서의 너는 그 어여쁜 웃음만 지으면서 행복하면 좋겠다"라며 고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나 같은 거 하나 목소리 낸다고 무에 달라졌겠냐만, 꾹꾹 눌러둔 눈물 서럽게 터트렸던 그날 후로 조금이라도 더 힘이 되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자주 보러 갈게 쉬어"라며 먹먹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그는 고인의 죽음에 "낭떠러지에서 죽으라고 등을 떠민다. 안간힘을 써서 버텨봐도 한계는 존재한다", "결국엔 시간문제였을까. 나도 이런 결말을 예상했었나? 그래서 눈물도 안 나는 것인가", "잔인한 인간들아"라는 글을 게재해 싸늘했던 여론을 비판한 바 있다.



한편 고 김새론은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사진공동취재단, 김보람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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