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2.21 10:23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전자음악가 키라라가 다채로운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정규 5집 앨범을 발표한다.
21일 소속사 까미뮤직은 키라라의 다섯 번째 정규 앨범 '키라라'가 오는 22일 오후 12시 발매된다고 밝혔다.
'키라라'는 음악을 만드는 즐거움을 주제로 선우정아, 승윌비, 할로우잰, 예람, 언텔, 장명선, 한정인 등 총 7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키라라는 각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의 확장과 힙합, 재즈, 메탈, 팝 등의 여러 장르가 음악이라는 큰 카테고리에 하나가 되며 행복해지는 찰나의 순간을 음악적으로 표현했다.

타이틀곡 '조각'은 래퍼 스윌비가 참여한 곡으로, 드럼앤베이스와 트랩, 붐뱁을 넘나드는 수많은 음악의 구조 위에 스윌비의 빠른 래핑이 5분간 이어진다. 모든 랩은 벌스와 훅의 구분 없이 모두 다른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2월 선우정아가 참여한 선공개곡 '음악'은 모든 가창이 가사 없는 스캣으로 구성됐다. 이 곡은 라틴 재즈와 일렉트로 하우스의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선우정아의 다채로운 보컬이 곡에 생기를 더한다.
이 밖에도 지난 1월 선공개된 예람의 '조감도'를 비롯 스크리모 밴드 할로우잰 멤버들이 레코딩 참여한 '증발', 언텔의 '콘트라스트', 한정인이 참여해 떠난 사람의 회한을 담은 '지구 밖', 미니멀 테크노의 드럼 소스 위에 장명선의 청아한 목소리가 얹어진 '샐러드', 일렉트로 하우스 음악의 '망한 놀이공원', 추락하는 비행기에 대한 음악 '격추', 프렌치하우스 스타일의 '러브 미(Love Me)', 빠른 속도의 댄스 음악 'FP', '조각모음1', '조각모음2', 인트로까지 총 14곡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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