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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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타격감 유지, SK는 변화 시도', PO 5차전 라인업 발표

기사입력 2011.10.23 16:41 / 기사수정 2011.10.23 16:41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23일 오후 2시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5차전에 롯데는 3,4차전과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고 SK는 타순과 수비 위치에 있어 소폭의 변화를 줬다. 22일 발표했던 라인업과는 동일하다.

롯데는 김주찬-손아섭-전준우-이대호-홍성흔-강민호-황재균-조성환-문규현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유지한다. 1차전부터 선발 출전하던 9명의 선수는 전혀 변동이 없다. 3차전부터 황재균과 조성환의 7-8번 타순이 바뀐 것 외에 다른 변화는 찾아볼 수 없다. 그만큼 타자들의 타격감이 좋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SK는 정근우-박재상-최정-박정권-안치용으로 이어지는 상위타선엔 변동이 없다. 다만 안치용이 우익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출전하며 최동수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대신 임훈이 9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덕분에 김강민-박진만-정상호로 이어지는 하위타선이 6-7-8번에 배치됐다. 또한 일발 장타를 보유한 이호준과 최동수는 '준비된 대타'로 득점권 상황에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가 비로 인해 하루 연기되는 바람에 가용할 수 있는 투수의 폭이 넓어진 것은 양 팀 모두에게 플러스 요인이다. 얼마나 많은 투수가 등판할지도 주목된다. 

피할 수 없는 마지막 승부다. 패하면 끝이다. 양 팀 모두 총력전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듯이 어느 때보다 불꽃튀는 승부가 예상된다.

[사진 = 정근우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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