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이하늬가 부동산 매입 자금 출처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소속사 팀호프 측은 18일 엑스포츠뉴스에 "해당 부동산의 최초 계약(2017년) 후 소유자의 사망으로 인해, 잔금 납부 및 최종 계약 시기(2020년)까지 3년간의 시간이 소요되어 최초 대출 시기는 2020년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부동산 취득 시, 자금출처조사가 이뤄졌고 이에 소득금액증명원, 대출을 포함한 금융거래내역 등 소명자료를 충분히 제출했다. 모든 절차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속 배우의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최근 보도 이후, 일부 매체의 취재진이 이하늬 배우가 자녀를 포함, 가족들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자택으로 방문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가족 및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택 방문 자제를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이하늬가 최근 개인 기획사 호프프로젝트 명의로 65억 상당의 부동산을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해당 부동산은 332㎡(약 100평) 규모의 토지 위에 연면적 173.63㎡의 2층 건물로, 최근 음식점이 들어서면서 임대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다고 내다봤다.
해당 매체는 법인 설립 당시 자본금이 1000만원에 불과했던 개인 법인이었다는 점을 언급, 자금 출처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