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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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복무 의혹' 송민호, 두 번째 소환조사 마무리…경찰 "조만간 결론"

기사입력 2025.02.17 19:44 / 기사수정 2025.02.17 19:44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부실 복무 의혹에 휩싸인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두 번째 소환조사를 마쳤다. 

17일 경찰 관계자는 국가수사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15일 송민호를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근무지 압수수색과 통신 수사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혐의 유무를 판단할 계획"이라며 "조만간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3일 송민호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첫 조사를 받았으며 당시 송민호는 "정당하게 복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민호는 지난해 3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한 후 지난해 12월 23일 1년 9개월 간의 복무를 마쳤으나 소집해제를 일주일 가량 앞두고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는 중 병가, 연차 등을 이유로 부실 복무를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경찰은 병무청으로부터 송민호의 부실 복무 의혹에 대한 수사 의뢰를 받고 병역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송민호가 근무한 마포구의 주민편익시설을 압수수색해 CCTV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통해 송민호의 출퇴근 시간 등을 분석했으며, 경찰 관계자는 CCTV 등 자료 분석이 끝나면 송민호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던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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