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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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김준호, 결혼 곧인데 몸 안 사리네…김종국에게 "때려봐" 도발 (미우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2.17 08:00

임나빈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김준호가 김종국에게 겁을 상실한 듯 시비를 걸며 웃음을 안겼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430회에서는 스페셜 MC로 배우 경수진 참석한 가운데 각자의 중독에서 탈출하기 위해 뭉친 김준호, 김승수, 김종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개된 VCR 영상에서 김준호는 "두 분 다 제가 선별했다. '미우새' 출연자 중에 중독자 둘로. 2025년에 본인이 중독된 걸 끊어보자는 취지다"라고 알렸다. 

세 명의 중독자들 앞에 이들이 하루종일 지낼 감옥의 운영자 2인이 나타났다. 운영자들은 "여기는 교도소 독방처럼 만들어졌다. 1.5평 정도 된다"라고 설명했다. 



김승수는 "휴대폰도 사용 안 되냐"라고 묻자, 운영자들은 "당연히 안 된다. 오롯이 나만을 만나는 공간이다"라고 답했다.

담배를 끊으러 왔다는 김준호는 "안에 흡연 부스도 없냐"라는 황당무계한 질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중독 3인방은 투명 상자에 각자의 소지품들을 넣었다. 자신의 소지품들을 가지고 독방에 들어가지만 사용하지는 못하는 게 룰이었다. 

이후 세 사람은 서로 간 짧은 인사를 나누고 독방으로 향했다. 독방 생활이 2시간 정도 경과되고, 몸이 근질근질해진 김종국은 운동 매트를 폈다. 



그는 투명 사자를 덤벨 삼아 스쿼트를 하기에 이르며 폭소를 자아냈다. 김준호는 흡연 욕구가 치밀어올라 상자를 계속 만지작거렸다. 그는 담배를 꺼내고자 비밀번호 추리에 나섰지만 잠금 해제에 실패했다.

김종국은 김준호가 있는 방벽쪽으로 똑똑거리며 "왜 이렇게 시끄럽냐"라고 컴플레인을 걸었다. 흡연을 못해 한껏 예민해진 김준호는 "내 방에서 내가 알아서 하는데 왜 그러냐"라며 틱틱댔다.

이윽고 김준호는 "야, 덩어리. 덩어리야 까불지 마라"라며 김종국을 도발했다. 심지아 "야! 때려 봐. 때려보라고. 남성호르몬 9의 모기야"라고 앞뒤 없이 덤볐다. 

김종국은 "아저씨 평생 여기서 살 거냐. 아저씨 어디 사는지 내가 안다"라고 경고했다. 겁 먹은 김준호는 "제가 생각이 짧았다"라며 꼬리를 바로 내려 폭소케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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