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리버틴즈가 첫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주식회사 엠피엠지는 리버틴즈가 오는 4월 9일 오후 8시 예스24라이브홀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내한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영국 록의 반항아'이자 '2000년대 영국 록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리버틴즈(The Libertines)는 2002년 싱글 'What a Waster/ I Get Along'으로 데뷔했다. 같은 해 발매한 정규 1집 'Up The Bracket'으로 NME 어워드 최우수 신인 밴드상을 수상하며 스타덤에 올랐고, 2004년에 발표한 두 번째 앨범 'The Libertines'는 영국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대중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그러나 이들은 2집 이후 돌연 해체를 선언했고, 많은 팬이 아쉬워 했다.
오랜 팬들의 염원 끝에 재결합한 리버틴즈. 이들은 2015년 선보인 3집 'Anthems for Doomed Youth'로 영국 앨범 차트 3위에 오르며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했다. 또한, 2024년에는 9년 만에 발매한 네 번째 앨범 'All Quiet On The Eastern Esplanade'로 20년 만에 다시 영국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예매 날짜는 플랫폼 별로 상이하다. 2월 17일 정오부터 18일 정오까지 팝뮤직 플랫폼 유얼라이브(ualive)에서 선예매가 진행되며, 18일 오후 6시부터 예스24티켓과 인터파크티켓에서 일반 예매가 시작된다.
한편, 이번 내한 공연은 주식회사 위얼라이브와 주식회사 엠피엠지가 주최·주관한다.
사진 = 주식회사 엠피엠지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