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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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수미, 떠난 뒤에도 선한 영향력…'귀신경찰'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에 기부

기사입력 2025.01.16 08:51 / 기사수정 2025.01.16 08:51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영화 '귀신경찰'(감독 김영준)이 티켓당 200원의 기부를 확정했다.

영화 '귀신경찰'은 돈벼락 한 번 못 맞고 때아닌 날벼락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이다.

'귀신경찰'이 설 연휴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보다 뜻 깊은 극장 나들이를 선물할 예정이다.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던 故 김수미와 신현준의 바램 대로 두 배의 기부 진행을 확정한 것. 

유료 관객 티켓 금액당 200원의 기부가 진행되는 이번 기부는 100원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에게 전달되며 100원은 연세의료원 소아청소년 환자치료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수미와 신현준은 평소에도 홍보 대사와 후원 등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오고 있었다. 신현준은 "어머니 소천하시기 전에 늘 선한 영향력에 대해 고민하셨다. '귀신경찰'로 작은 기부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고 어머니가 알게 되시면 잘했다고 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기부금 중 연세의료원 소아청소년 환자 후원금은 환자들의 검사비, 약제비, 수술비, 의료보장구 비용 등을 포함한 발생 진료비 전반과 간병비, 안정적 치료 기간 확보를 위한 가족 생계비, 교통비 등으로 지원된다. 

'귀신경찰'은 오는 24일 관객들과 만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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