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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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합성 논란, '전북 서포터스가 日 비하?'

기사입력 2011.09.30 19:44 / 기사수정 2011.09.30 19:44

온라인뉴스팀 기자
 
▲뉴스데스크 합성 논란 문제 장면 ⓒ MBC '뉴스데스크'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MBC '뉴스데스크'에서 합성사진을 보도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일본 세레소 오사카와의 경기에서 '일본 대지진을 축하한다'는 현수막이 걸렸다고 보도했다.
 
논란은 '뉴스데스크'에서 배현진 MBC 아나운서가 "우리 축구팬이 일본 대지진을 축하한다는 현수막을 걸어서 파문이 일었다"는 발언과 함께 합성사진을 사용한 것이다.
 
합성 사진에는 전북 현대 서포터스의 모습이 유독 강조된 가운데 하단에 해당 현수막이 내걸린 것처럼 보여 문제가 됐다. 반면 보도에서 기자가 리포팅 할 땐 실제 사진이 사용됐다.
 
네티즌들은 "일부 팬들의 문제인데 마치 전북 서포터스가 몰지각한 행동을 한 집단처럼 보도됐다"며 MBC 측에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진숙 MBC 홍보국장은 "제작 상 세세하게 살피지 못해 벌어진 일이다"이라며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온라인뉴스팀 prees@xportsnews.com

[사진= 뉴스데스크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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