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11.01 13:11 / 기사수정 2024.11.01 13:11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5기 정수와 18기 광수가 최종선택을 앞두고 맞은 로맨스 위기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
지난 31일 방송된 SBS Plus,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최종 선택 전날 밤까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솔로민박의 위태로운 러브라인이 그려졌다.
이날 5기 정수와 18기 정숙은 벤치에 앉아 오랜 대화를 나눴다. 이때 5기 정수는 "첫 선택을 15기 순자님으로 했었는데, 그걸 뒤집기까지가 힘들었다"라고 18기 정숙으로 마음을 바꿨음을 알렸다.
18기 정숙은 5기 정수가 연상인 자신의 나이에 대해 부담스러워했던 것을 언급하며, "내가 어떻게 바꿀 수 없는 부분이기에 솔직히 마음이 확 내려갔다"라고 밝혔다.
18기 정숙의 발언에 5기 정수는 "사실 사연이 있는 게"라고 운을 뗀 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느낀 게, 내가 부모였어도 자식이 결혼하는 걸 보고 싶으셨을 것 같아서"라고 자신의 가정사를 털어놨다.

급기야 눈물까지 쏟은 5기 정수를 18기 정숙은 위로해주면서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타이밍이 안 맞았다"라는 반전 속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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