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12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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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넘도록 50번 잠수" 박서진, '13kg 감량' 박효정과 수중화보 촬영 (살림남)[종합]

기사입력 2024.10.12 22:4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13kg 감량'에 성공한 여동생 박효정과 수중화보 촬영을 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박효정 남매의 화보 촬영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서진은 동생 박효정을 데리고 병원을 찾아 다이어트 결과를 확인하고자 했다.

다이어트 전 85.5kg이었던 박효정은 20kg 감량에 도전해 왔는데 최종 결과는 13kg 감량으로 나왔다.



의사는 박효정의 현재 몸무게가 72.6kg이라고 얘기해주면서 정상 범위를 벗어났던 간 수치가 정상 범위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의사는 "지난번 걱정돼서 말했던 급사의 위험에서 벗어난 것 같다"고 했다.

박효정은 다이어트 후 하기로 한 박서진과의 보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3일을 굶고 촬영장을 방문했다.

박효정은 사진작가의 디렉팅에 응용 동작까지 선보이며 끼를 발산했다.



박효정은 자신이 촬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서진이 박수를 치는 것을 포착하고는 "기특하게 살 뺐다고 생각해서 박수를 쳐주지 않았을까 싶어 많이 고마웠다"고 했다.

이에 박서진은 "스태프분들이 박수를 쳐서 군중심리로 덩달아 친 거다"라고 말했다.

박효정의 차례가 끝나고 박서진의 촬영이 진행됐다. 박서진은 사진작가가 상의탈의에 대해 묻자 당황하면서도 일단 티셔츠를 벗었다.

사진작가는 예상보다 밋밋한 박서진의 몸 상태에 당황했다. 박효정은 "저게 복근이 맞나? 오빠도 못해놓고 나한테 그렇게 핀잔을 줬나 싶었다"며 웃었다.

박서진은 사진작가가 "필요하시면 상의를 다시 걸쳐볼까요?"라고 하자 복근 성형을 시도했다.



박효정은 수중 촬영을 위해 인어공주로 변신하고 나타났다. 박서진은 박효정을 보더니 "독을 잔뜩 품은 복어 같다"고 했다. 

박서진과 박효정은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물속에서 눈 감고 고개 숙이기, 눈 감고 뜨기 등을 연습했다.

박서진이 먼저 잠수를 했고 박효정이 박서진을 향해 내려갔다. 

박서진과 박효정은 1시간 30분 동안 잠수만 50번을 하며 고군분투한 끝에 A컷을 찍는 데 성공했다.

사진작가는 두 사람에게 해보고 싶은 동작이 있는지 물어봤다. 박서진은 박효정을 향해 날아차기 하는 동작을 해보고 싶다며 바로 실행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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