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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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산체스,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대 8주 결장

기사입력 2011.09.11 12:3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뜻밖의 무승부에 그친 FC 바르셀로나가 부상이라는 또 하나의 악재를 맞이했다.

바르셀로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에 위치한 아노에타 경기장에서 열린 '2011/12시즌 스페인 라 리가' 3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 경기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오넬 메시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다비드 비야 등을 선발명단에서 제외한 채 경기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전반에 두 골을 뽑아내며 경기를 쉽게 가져가는 듯했으나 후반 소시에다드에 연속골을 내주며 다 잡았던 경기를 놓치고 말았다.

후반 들어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며 승리를 놓친 바르셀로나는 이날 경기로 인해 알렉시스 산체스마저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져 아쉬움이 배가 됐다. 올 여름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온 산체스는 곧바로 주전으로 나서며 2경기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경기 후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산체스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대략 6주에서 8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내일 정밀 검사를 통해 확실한 결장 기간이 정해질 것이다"고 발표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산체스는 특유의 침투 능력과 활동량을 앞세워 공수에서 활약하며 전반 10분 사비 에르난데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해 1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산체스는 전반 30분 왼쪽 측면 돌파 도중 상대와 충돌해 쓰러졌고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를 요구했다.   

교체된 후 간단히 진찰을 받은 산체스는 오른쪽 다리의 햄스트링이 찢어졌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내일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부상 소견이 나올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C)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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