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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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폭탄의 아버지' 오펜하이머, 수소폭탄 개발을 반대한 사연은?

기사입력 2011.09.04 12:34 / 기사수정 2011.09.04 12:34

이상군 기자



▲수소폭탄 개발 비화 ⓒ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상군 기자] 원자폭탄의 아버지 오펜하이머의 일대기가 공개돼 화제다.
 
4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2차 세계대전을 종결지을 수 있었던 핵폭탄을 만든 오펜하이머의 일대기를 공개했다.
 
오펜하이머는 핵폭탄을 개발해 일본을 단시간에 제압하며 국가적 영웅이 됐지만 이후 수소폭탄의 개발에 대해 거부하다 결국 '소련의 스파이'라는 오명을 받게 됐다.
 
4주간의 청문회를 통해 오펜하이머는 결백함을 증명 받았지만 이미 언론에 의해 국민들은 파렴치한 사상범으로 나락하게 됐다.
 
사실 오펜하이머가 수소폭탄 개발에 반대한 것은 핵폭탄으로 인해 엄청난 재앙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며 죄책감에 힘들어 하던 도중 핵폭탄보다 더 위험한 수소폭탄의 제안을 받았기 때문이다.
 
오펜하이머는 결국 "나는 세계의 파괴자, 죽음의 신이 되었다"며 자책하다가 63세의 나이에 후두암으로 사망하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고려장이 한국의 문화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상군 기자 dltkdrns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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