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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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무패우승' 레버쿠젠, 카이저슬라우테른 꺾고 시즌 2관왕...53전 '1패'로 역대급 시즌 마무리

기사입력 2024.05.26 06:27 / 기사수정 2024.05.26 06:27

레버쿠젠은 26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카이저슬라우테른과의 2023-24시즌 DFB-포칼 결승전서 1-0 승리했다. 올 시즌 무패 돌풍을 일으키며 분데스리가 최초 무패 우승을 기록한 레버쿠젠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결승전서 아탈란타에 0-3으로 패해 트레블에 실패했으나 이날 승리로 2관왕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즌 전적 43승9무1패로 구단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레버쿠젠은 26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카이저슬라우테른과의 2023-24시즌 DFB-포칼 결승전서 1-0 승리했다. 올 시즌 무패 돌풍을 일으키며 분데스리가 최초 무패 우승을 기록한 레버쿠젠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결승전서 아탈란타에 0-3으로 패해 트레블에 실패했으나 이날 승리로 2관왕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즌 전적 43승9무1패로 구단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사비 알론소의 바이엘 레버쿠젠이 시즌 2관왕에 성공했다.

레버쿠젠은 26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카이저슬라우테른과의 2023-24시즌 DFB-포칼 결승전서 1-0 승리했다.

올 시즌 무패 돌풍을 일으키며 분데스리가 최초 무패 우승을 기록한 레버쿠젠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서 아탈란타에 0-3으로 패해 트레블에 실패했으나 이날 승리로 2관왕을 차지했다.

레버쿠젠은 3-4-2-1 전형으로 나섰다. 루카스 흐라데키가 골문을 지켰고, 에드몽 탑소바, 요나단 타, 오딜론 코수누가 백3를 맡았다.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그라니트 자카, 로베르트 안드리히, 제레미 프림퐁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고, 플로리안 비르츠, 요나스 호프만이 2선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 파트리크 쉬크를 지원했다.

이에 맞서는 카이저슬라우테른은 4-1-4-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율리안 크랄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벤 졸린스키, 얀 엘베디, 보리스 토미악, 티모테우시 푸하치가 백4를 구성했다. 3선에 필리프 칼로츠가 위치했고 장 짐머, 말론 리터, 토비아스 라슐, 케니 프린스 레돈도가 2선에 섰다. 최전방은 다니엘 한슬리크가 맡았다.

레버쿠젠은 26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카이저슬라우테른과의 2023-24시즌 DFB-포칼 결승전서 1-0 승리했다. 올 시즌 무패 돌풍을 일으키며 분데스리가 최초 무패 우승을 기록한 레버쿠젠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결승전서 아탈란타에 0-3으로 패해 트레블에 실패했으나 이날 승리로 2관왕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즌 전적 43승9무1패로 구단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레버쿠젠은 26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카이저슬라우테른과의 2023-24시즌 DFB-포칼 결승전서 1-0 승리했다. 올 시즌 무패 돌풍을 일으키며 분데스리가 최초 무패 우승을 기록한 레버쿠젠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결승전서 아탈란타에 0-3으로 패해 트레블에 실패했으나 이날 승리로 2관왕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즌 전적 43승9무1패로 구단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레버쿠젠은 26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카이저슬라우테른과의 2023-24시즌 DFB-포칼 결승전서 1-0 승리했다. 올 시즌 무패 돌풍을 일으키며 분데스리가 최초 무패 우승을 기록한 레버쿠젠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결승전서 아탈란타에 0-3으로 패해 트레블에 실패했으나 이날 승리로 2관왕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즌 전적 43승9무1패로 구단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레버쿠젠은 26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카이저슬라우테른과의 2023-24시즌 DFB-포칼 결승전서 1-0 승리했다. 올 시즌 무패 돌풍을 일으키며 분데스리가 최초 무패 우승을 기록한 레버쿠젠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결승전서 아탈란타에 0-3으로 패해 트레블에 실패했으나 이날 승리로 2관왕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즌 전적 43승9무1패로 구단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레버쿠젠은 전반 17분 자카의 환상 중거리 골로 리드를 잡았다. 쉬크의 드리블이 수비에 막혀 뒤로 흐르자 대기하던 자카가 왼발로 강력하게 때렸고, 공은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1-0 리드를 잡은 레버쿠젠은 전반 막판 코수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는 악재를 맞았다. 전반 3분 경고 한 장을 받았던 코수누는 수비 과정에서 발을 밟는 태클로 경고 한 장을 또 받으면서 경기에서 물러났다.

레버쿠젠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변화를 줬다. 수적 열세에 빠진 상황에서 쉬크와 호프만을 빼고 요시프 스타니시치, 아민 아들리를 투입해 밸런스를 맞췄다.

레버쿠젠은 26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카이저슬라우테른과의 2023-24시즌 DFB-포칼 결승전서 1-0 승리했다. 올 시즌 무패 돌풍을 일으키며 분데스리가 최초 무패 우승을 기록한 레버쿠젠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결승전서 아탈란타에 0-3으로 패해 트레블에 실패했으나 이날 승리로 2관왕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즌 전적 43승9무1패로 구단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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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은 26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카이저슬라우테른과의 2023-24시즌 DFB-포칼 결승전서 1-0 승리했다. 올 시즌 무패 돌풍을 일으키며 분데스리가 최초 무패 우승을 기록한 레버쿠젠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결승전서 아탈란타에 0-3으로 패해 트레블에 실패했으나 이날 승리로 2관왕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즌 전적 43승9무1패로 구단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레버쿠젠은 26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카이저슬라우테른과의 2023-24시즌 DFB-포칼 결승전서 1-0 승리했다. 올 시즌 무패 돌풍을 일으키며 분데스리가 최초 무패 우승을 기록한 레버쿠젠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결승전서 아탈란타에 0-3으로 패해 트레블에 실패했으나 이날 승리로 2관왕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즌 전적 43승9무1패로 구단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카이저슬라우테른은 한 명 더 많은 유리한 상황을 이용해 레버쿠젠을 몰아붙였다. 레버쿠젠은 체력 저하로 카이저슬라우테른의 공격을 제대로 방어하지 못했다. 하지만 카이저슬라우테른은 몇 차례 찾아온 기회들을 살리지 못하면서 동점골 사냥에 실패했다.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펼친 끝에 레버쿠젠이 1골 차 승리를 가져갔다. 분데스리가에 이어 포칼컵까지 더블에 성공, 알론소 부임 후 최고의 성적을 냈다.

이번 시즌 레버쿠젠의 성적은 유럽 축구 역대 최고였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강'으로 꼽히는 바이에른 뮌헨을 연파한 끝에 1904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독일 1부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기적을 이뤘다. 그 것도 34경기를 28승 6무라는, 엄청난 무패 기록으로 달성했다.

21세기 무패 우승은 2003-04시즌 아스널(잉글랜드), 2011-12시즌 유벤투스(이탈리아)가 달성했던 적이 있지만 두 팀 모두 무승부가 10경기를 넘어갔다.

레버쿠젠은 26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카이저슬라우테른과의 2023-24시즌 DFB-포칼 결승전서 1-0 승리했다. 올 시즌 무패 돌풍을 일으키며 분데스리가 최초 무패 우승을 기록한 레버쿠젠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결승전서 아탈란타에 0-3으로 패해 트레블에 실패했으나 이날 승리로 2관왕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즌 전적 43승9무1패로 구단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레버쿠젠은 26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카이저슬라우테른과의 2023-24시즌 DFB-포칼 결승전서 1-0 승리했다. 올 시즌 무패 돌풍을 일으키며 분데스리가 최초 무패 우승을 기록한 레버쿠젠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결승전서 아탈란타에 0-3으로 패해 트레블에 실패했으나 이날 승리로 2관왕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즌 전적 43승9무1패로 구단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레버쿠젠은 26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카이저슬라우테른과의 2023-24시즌 DFB-포칼 결승전서 1-0 승리했다. 올 시즌 무패 돌풍을 일으키며 분데스리가 최초 무패 우승을 기록한 레버쿠젠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결승전서 아탈란타에 0-3으로 패해 트레블에 실패했으나 이날 승리로 2관왕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즌 전적 43승9무1패로 구단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레버쿠젠은 26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카이저슬라우테른과의 2023-24시즌 DFB-포칼 결승전서 1-0 승리했다. 올 시즌 무패 돌풍을 일으키며 분데스리가 최초 무패 우승을 기록한 레버쿠젠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결승전서 아탈란타에 0-3으로 패해 트레블에 실패했으나 이날 승리로 2관왕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즌 전적 43승9무1패로 구단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레버쿠젠은 유로파리그와 DFB-포칼에서도 승승장구, 최근 51경기 연속 무패를 이뤘다. 유럽 축구 역대 최장 기간 무패 기록이었다.

레버쿠젠의 무패행진은 52번째 경기에서 멈췄다. 아탈란타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서 무기력하게 0-3 완패를 당했다. 

상대팀이었던 아탈란타는 이탈리아에서도 그렇게 유명한 팀은 아니다. 우승 기록도 적어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적은 한 번도 없고, 1963년 FA컵 성격인 코파 이탈리아에서 마지막으로 우승한 것이 유일한 1부리그 레벨 대회에서 우승이다. 세리에B(2부)에선 6번 타이틀을 차지한 적이 있다. 그런 아탈란타가 UEFA 유로파리그 정상 등극에 성공했으니 유럽 축구사에서도 큰 이변으로 꼽을 만하다.

아탈란타에 무너진 레버쿠젠은 시즌 무패 트레블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이후 마지막 카이저슬라우테른과의 DFB-포칼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며 시즌 전적 53전 43승9무1패로 구단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마무리했다.

레버쿠젠은 26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카이저슬라우테른과의 2023-24시즌 DFB-포칼 결승전서 1-0 승리했다. 올 시즌 무패 돌풍을 일으키며 분데스리가 최초 무패 우승을 기록한 레버쿠젠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결승전서 아탈란타에 0-3으로 패해 트레블에 실패했으나 이날 승리로 2관왕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즌 전적 43승9무1패로 구단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레버쿠젠은 26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카이저슬라우테른과의 2023-24시즌 DFB-포칼 결승전서 1-0 승리했다. 올 시즌 무패 돌풍을 일으키며 분데스리가 최초 무패 우승을 기록한 레버쿠젠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결승전서 아탈란타에 0-3으로 패해 트레블에 실패했으나 이날 승리로 2관왕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즌 전적 43승9무1패로 구단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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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은 26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카이저슬라우테른과의 2023-24시즌 DFB-포칼 결승전서 1-0 승리했다. 올 시즌 무패 돌풍을 일으키며 분데스리가 최초 무패 우승을 기록한 레버쿠젠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결승전서 아탈란타에 0-3으로 패해 트레블에 실패했으나 이날 승리로 2관왕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즌 전적 43승9무1패로 구단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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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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