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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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체험-인디-e스포츠 한 곳에... 경기 최대 게임축제 '플레이엑스포 2024' 개막 [엑's 현장]

기사입력 2024.05.23 14:52



(엑스포츠뉴스 고양, 임재형 기자) 게임 관련 모든 콘텐츠를 망라한 축제가 23일 축포를 쏘아올렸다. 경기 최대 게임축제 '플레이엑스포 2024'가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3, 4, 5홀에서 23일부터 26일까지 펼쳐지면서 국내 게이머들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가 주관하는 '플레이엑스포 2024'는 하반기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와 함께 게이머들을 위한 국내 대형 축제로 잘 알려진 행사다. 대형 게임사들을 중심으로 꾸려지는 '지스타'와 달리 '플레이엑스포'는 "게임의 즐거움, 그 이상"이라는 슬로건처럼 다양한 PC-콘솔 게임의 체험 기회, 인디 게임, e스포츠 등 다양한 주제로 라인업을 꾸린다.

PC-콘솔 분야에는 닌텐도, 그라비티, 대원미디어, 반다이 남코, SOOP, 님블뉴런 등 다양한 유명 게임사들이 유저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님블뉴런은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있는 인기 PC 생존 배틀 게임 '이터널 리턴'을 게이머들에게 선보였다. 참관객들은 새롭게 시작된 시즌4 선셋인 '루미아섬'을 체험하기 위해 긴 줄을 마다하지 않고 기다렸다.



그라비티는 이번 '플레이엑스포 2024'를 위해 PC-콘솔 게임, 모바일 게임, 버츄얼 유튜버 K-Tuber 등 총 16종을 준비했다. 그라비티가 공개한 작품은 '사이코데믹~특수 수사 사건부 X-File~’, ‘KAMiBAKO - Mythology of Cube -‘,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 ‘WiZmans World Re;Try’, ‘ALTF42’, ‘Wetory’, ‘심연의 작은 존재들’, ‘피그로맨스’, ‘라이트 오디세이’, ‘샴블즈’, ‘Twilight Monk’, ‘River Tails: Stronger Together’, ‘Aeruta’, ‘파이널 나이트’ 등 총 15종이다. 그라비티는 콘솔 라인업 강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보다 더 늘어난 40부스 규모로 전시관을 꾸렸다.

'플레이엑스포 2024'의 미디어 파트너사로 참가한 SOOP은 공식 방송 송출에 더해 오프라인 부스를 운영한다. SOOP은 e스포츠 선수 및 인기 게임-버추얼 스트리머들의 팬 미팅 행사를 마련해 '플레이엑스포 2024'에 참여한 관람객들이 더욱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힘썼다. 아울러 SOOP은 미디어 파트너사로서 신작 게임 발표와 코스티벌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아프리카TV를 통해 송출하고, 라이브 콘텐츠에 참여한 유저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드롭스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현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온라인으로 '플레이엑스포'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인디 게임 분야에서도 다양한 콘텐츠가 입점하면서 '플레이엑스포 2024'의 열기를 더했다. 인디 게임 투자에 앞장서고 있는 스마일게이트는 게임 플랫폼 '스토브'로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스토브 부스에서 스마일게이트는 인디게임 창작자들을 위해 유저와 소통할 기회와 부스내 스토브인디 라운지에서 예비, 현업 인디 게임 창작자들을 위한 전문적이고 상세한 상담을 제공한다.

슈퍼플래닛도 미공개 신작 5종을 포함해 총 11종의 게임과 함께 이번 '플레이엑스포 2024'에 참여했다. 슈퍼플래닛의 게임쇼 출전 최대 규모로, 개발 중인 '열렙전사 키우기'부터 퍼블리싱 신작 '헌터인던전'까지 다양한 작품이 유저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이번 '플레이엑스포 2024'는 경기 e스포츠 페스티벌, 고전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추억의 게임장', '이터널 리턴' 플리마켓인 '루미아 야시장', 추억의 게임 물품을 만나볼 수 있는 '레트로장터'까지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갖췄다. 또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인디 게임사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비즈매칭에 다양한 해외 바이어들도 참여할 예정이며, 진로나 취업을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대형 게임사와 연계한 취업설명회도 진행된다.

김현곤 경제부지사는 “게임 개발사들이 편견과 어려움에도 혁신적인 게임을 개발하면서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했다”며 “경기도가 기업의 상생협력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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