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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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기 영수, 영자와 데이트 중 오열 "하루에 3번 울어"…주사 고백 (나는솔로)[종합]

기사입력 2024.05.23 00:01 / 기사수정 2024.05.23 00:01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영수가 영자와의 데이트 도중 술에 취해 눈물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랜덤 데이트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수가 영자와 랜덤 데이트를 즐겼다. 

랜덤 데이트를 즐기던 도중 영자는 "안 되겠다. 오늘 소주를 먹어야 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영수는 "나도 마실게. 대리 부르면 된다"라고 말했다.  

식당에 도착한 두 사람은 소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영수는 술을 마시며 "아 큰일 났다. 과음할 것 같다. 저는 술을 엄청 조절할 생각은 없는데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고위험 고수익)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적당히 업돼서 더 자연스럽고 좋은 모습 보여주면 더 좋은 거고"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약간 일이 힘들 거나 사는 게 힘들 때 잠깐 우는 주사가 있다"라고 말해 영자를 당황케 했다. 



영자는 "오늘 낮에 울고 밤에도 한 번 울고 최종 선택 때 한 번 울면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영수는 "남자는 태어나서 세 번 운다는데"라고 말했다. 

취기가 오른 영수는 "아 망했다. 한 병 더 시킬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세 병 째 마신 영수에게 숙취해소제를 건네는 식당 직원.

이에 영수는 "제가 문제냐"라고 묻기도.   

결국 취기가 오를 대로 오른 영수는 영자에게 할머니의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영수는 화장실로 가며 급하게 자리를 떴다. 

이에 데프콘은 "사연은 아는데 타이밍이... 그만큼 감성이 있는 사람인 거다"라고 말했다.  

영자는 "이거는 비밀로 해줄게"라며 영수를 달랬다. 

영수는 인터뷰에서 "남자가 태어나서 세 번을 운다는데... 하루에 세 번을 울어가지고 지금. 제가 숙취가 심한 편이라 어지간하면 한 병은 안 넘기려고 하는데. 우리가 워낙 술을 많이 마시다보니 긴장도 풀리고 더 재밌게 장난도 쳤던 것 같다. 영자하고의 이런 데이트가 즐거웠다. 중간에 질질 짜긴 했지만"라고 전했다. 

사진= SBS Plus·ENA '나는 SOLO'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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