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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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子' 일민 "2세 프레임 깨기 어렵지만…최고의 보컬 꿈꿔" (복면가왕)

기사입력 2024.05.12 18:43 / 기사수정 2024.05.12 18:43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겸 가수 일민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1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정의 달 특집을 맞아 '금쪽같은 딸내미'와 '대쪽같은 아버지'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나미의 '슬픈 인연'을 1라운드 듀엣 무대로 선보였고, 무대를 본 김구라는 '딸내미'를 국악인으로 추측했다.

이어 김현철은 "딸과 아버지로 나왔지만 가면을 벗으면 누나와 남동생일 수 있겠다"고 가면에 속지 말 것을 강조하기도.

7연승 가왕 출신인 서문탁은 '아버지'의 홍콩 누아르 영화 주인공 같은 음색을 칭찬했고, '딸내미'의 음색에서는 서영은의 목소리와 감성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8연승 가왕이었던 손승연은 "내세울 게 이거 하나 있었는데"라며 9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의 질주가 끝나기를 소망해 웃음을 유발했다.



계속해서 판정단의 60 대 39라는 결과로 '금쪽같은 딸내미'의 2라운드 진출이 확정됐다.

박상민의 '하나의 사랑'을 선곡한 '대쪽같은 아버지'의 정체는 배우에서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일민.

추리에 성공한 김구라는 과거 함께했던 프로그램에서보다 성장한 노래 실력을 칭찬했다.

이에 일민은 "좋은 기회로 경연 프로그램에 나가면서 '최고의 보컬리스트가 되어야겠다'는 꿈을 가졌다"고 고백했다.

또한, 그는 아버지인 배우 이동준을 언급하며 "연예인 2세라는 프레임을 깨기 쉽지 않은 사회에서 '노래만 잘하면 되겠구나'라고 노력했다"라고 털어놨다.

사진=M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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