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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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지, '4월은 너의 거짓말' 캐스팅... 전역 후 첫 복귀작

기사입력 2024.05.09 16:4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군 복무를 마친 배우 조환지가 차기작을 확정하고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소속사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는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조환지가 군 전역 후 첫 작품으로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을 확정 짓고, 2년여 만에 무대에 복귀한다”라고 밝혔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의 작품으로, 작품은 음악 유망주들이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을 겪으며 자신의 재능을 꽃피워가는 청춘 스토리 물이다.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소년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가 만나 음악으로 교감하며 변해가는 스토리를 그린다.

관객들에게 설렘을 전한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최대 출판사 고단샤의 ‘월간 소년 매거진’에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연재된 만화다.

2015년 TV 애니메이션 방영, 2016년 영화 개봉에 이어 지난해 5월 일본 뮤지컬 제작사 토호가 제작해 도쿄에서 초연했다.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마타하리’, ‘웃는 남자’, ‘팬텀’, ‘벤허’, ‘몬테크리스토’, ‘시스터액트’, ‘베르사유의 장미’, ‘마리 앙투아네트’ 등을 제작한 EMK뮤지컬컴퍼니가 제작을 맡았다. 국내 초연이자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이다.

조환지는 천재 피아니스트 아리마 코세이의 친한 친구이자 미야조노 카오리의 짝사랑 상대인 와타리 료타 역을 맡았다.

자신만의 색깔을 선보일 조환지는 “군 제대 후 새로운 모습으로 팬분들을 무대에서 찾아뵐 수 있다는 기대감에 너무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는 “조환지가 군 전역 후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계속해서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갈 조환지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뮤지컬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 ‘메리셸리’, ‘더 데빌’, ‘아몬드’ 등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한 조환지는 군 복무 중 Mnet ‘빌드업: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에 출연해 탁월한 가창력을 뽐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역 후 첫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로 관객들을 만나게 된 조환지가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높아진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오는 6월 28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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