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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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진짜 못 춰" 변우석 댄스 볼 수 있나…'선업튀' 인기 업고 亞 투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5.09 17:09 / 기사수정 2024.05.09 17:0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선재 업고 튀어'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변우석이 아시아 투어 팬미팅 개최 소식을 알렸다. '팬미팅을 꼭 해보고 싶다'고 말했던 꿈을 지난 3월 일본 팬미팅으로 이룬 데 이어, 아시아 투어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지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8일 변우석의 소속사는 변우석이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에 나선다고 밝혔다.

변우석은 6월 대만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2024 ByeonWooSeok Asia Fanmeeting Tour 'SUMMER LETTER''라는 타이틀로 태국 방콕, 서울, 홍콩 등 아시아의 다양한 도시에서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현재 변우석은 지난 달 8일부터 방영 중인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와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로 변우석은 톱스타 류선재 역을 연기했다.

16부 중 지난 7일까지 10회가 방송된 가운데 변우석과 김혜윤이 보여주는 조화와 '로맨스에 최적화'라는 평을 얻고 있는 변우석의 감성 연기가 더해지며 시청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화제성을 높이고 있는 중이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변우석을 향한 관심의 시선도 날로 더해지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에 앞서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2019), '청춘기록'(2020), '꽃 피면 달 생각하고', '힘쎈여자 강남순'(2023)까지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오가며 연기해 온 변우석은 2022년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를 통해 영화 첫 주연으로 활약했고 '소울메이트'(2023)까지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20세기 소녀'의 인기와 함께 3월 일본에서 데뷔 첫 일본 팬미팅을 가졌던 변우석은 노래는 물론 모델 출신다운 패션, 다양한 작품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변우석은 2022년 10월 '20세기 소녀' 공개 후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20세기 소녀' 공개를 앞두고 그해 부산국제영화제를 먼저 찾아 관객들을 만났던 기억을 떠올리며 "팬미팅을 너무 해보고 싶다"며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당시 변우석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GV(관객과의 대화)를 할 때 팬 분들이 플래카드를 들어주시고 편지까지 써주시고, 꽃까지 준비해주셨었다. 그 때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고 정말 힘이 됐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팬미팅을 하면,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다 하고 싶다"고 의지를 보이다 "그런데, 제가 춤은 진짜 못 춘다. 팬 분들의 과반수가 원한다면 노래는 이벤트로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춤은 진짜 못할 것 같다"고 쑥스러워하며 속내를 전한 바 있다.



이번 아시아 투어에서도 더욱 다채로운 구성으로 무대를 채울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춤은 진짜 못 춘다"고 말한 변우석이 새롭게 댄스에도 도전하며 팬들과 더욱 가깝게 교감할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변우석의 팬미팅 소식을 접한 팬들도 "서울 팬미팅 시간 빨리 왔으면", "노래·춤·토크 다 해줘라", "뭘 해도 기대됨" 등 다양한 반응으로 변우석의 아시아 투어 팬미팅 행보에 응원과 기대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한편 변우석은 9일 위버스 공식 커뮤니티와 프라이빗 채팅 서비스 '위버스 DM'을 동시에 오픈하는 등 더욱 활발하게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바로엔터테인먼트, tvN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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