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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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 "'졸업', 대본 보자마자 '셀프 인생작' 확신" [엑's 현장]

기사입력 2024.05.09 14:39 / 기사수정 2024.05.09 15:39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정려원이 '졸업'이 '인생작'이 될 것이라 자신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극본 박경화, 연출 안판석) 제작발표회가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안판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려원, 위하준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극 중 정려원은 14년 차 스타 강사 서혜진 역을 맡았다. 배역과 관련해 정려원은 "학원의 간판 역할이다. 책임감도 엄청나고 계획적이고 빈틈이 없는 선생님"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저희에게 자문을 주셨던 강사 부부가 계신다. 학원에서 만나 결혼을 하신 강사님의 이야기를 개인적으로 듣고, 그 분이 가르치는 스타일, 설명하는 방식, 기록부 정리 방식을 다 듣고 참고했다"고 실제 강사에게 조언을 들었음을 밝혔다.

정려원은 "저는 이 작품 촬영 마지막 날에 이걸 이미 인생작으로 정했다"며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시청자들이 정해주시는 건데, 저희가 분위기도 좋고 촬영 재밌게 했기 때문에. 대본 받으면서 인생작이 될 거다 생각했다. 마지막 촬영 날, 셀프로 인생작 타이틀을 먼저 줬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 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 분)의 설레고도 달콤한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1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사진=김한준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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