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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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에 도움주고파" 인순이, 다문화 아이들 위해 학교 설립 (회장님네)

기사입력 2024.05.06 20:54 / 기사수정 2024.05.06 20:54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인순이가 다문화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설립했다.

6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서는 인순이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인순이는 '전원일기'를 보고 싶어서 방문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히며 "연락에 주저 없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5년여 만에 만난 김수미와 인순이. 하나도 안 변하고 더 젊어졌다는 김수미의 말에 김용건은 "이제 40대 후반이죠?"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이어 김수미는 토속 입맛인 인순이를 위해 "촌스러운 반찬을 해주겠다"고 포부를 드러내며 반가움을 표했다.

일복으로 환복한 인순이는 김용건, 이계인과 함께 모종 심기를 시작했고, 두 사람은 처음인 인순이를 하나부터 열까지 극진히 챙겼다.



김용건이 농사 경험이 있는지 묻자 인순이는 "완전 시골에서 자랐다. 농사도 해봤고 한탄강이 있어서 물고기도 잡았다"고 추억했다. 가을이면 고구마 이삭줍기를 하기도 했다고.

그런가 하면, 김용건은 인순이가 강원도에 설립한 학교를 언급했다. 인순이는 다문화 아이들을 위해 강원도 홍천에 학교를 설립했다.

인순이는 어린 시절 "내가 왜 여기에? 어쩌다가 다른 모습으로?"라는 정체성 혼란으로 사춘기가 길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저 아이들도 자라면서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많겠구나, 옆에 있어 주면 힘이 되지 않을까?"라는 마음에 설립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사진=tvN STORY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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