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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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메이저 "데뷔 첫 컴백 자신감, '공연형 아이돌' 성장"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4.04.29 18:01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82메이저(에이티투메이저, 82MAJOR)가 6개월 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무대 경험을 통해 한층 성장, 데뷔 첫 컴백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82메이저(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비트 바이 에이티투(BEAT by 82)'를 발표하며 가요계 컴백을 알렸다. 

82메이저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82'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메이저'가 되겠다는 포부로 지난해 10월 데뷔한 신인 보이그룹. 데뷔 싱글 '온(ON)' 이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 '비트 바이 에이티투'는 힙합과 K팝을 절묘하게 매치한 음악들로 채워져 있으며, 멤버 전원 곡 작업에 참여해 뚜렷한 정체성을 담아냈다. 



최근 82메이저는 데뷔 첫 컴백을 앞두고 서울 강남 엑스포츠뉴스 사옥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6개월 공백기를 끝내고 팬들 곁으로 돌아오는 멤버들의 컴백 소감부터 들어봤다. 

"6개월이란 시간이 길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동안 준비를 많이 한 만큼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이번 콘셉트가 강렬하다 보니까 표정부터 제스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부분에서 많은 성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조성일)

"공백기 동안 기다려주신 만큼 팬분들의 기대가 클 거라고 생각한다. 그 기대에 부응해드리고 싶다." (김도균) 

"데뷔만큼 첫 컴백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6개월 동안 열심히 연습했기 때문에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많이 있다." (윤예찬) 

"6개월 만에 팬분들과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 곡 작업할 때나 무대 퍼포먼스 준비할 때 멤버들끼리 상의를 정말 많이 했다. 부끄럽지 않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로 무대에 임할 것이다." (황성빈) 

"데뷔 활동 때보다 이번 컴백 활동을 통해 팬분들과 많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 이번 앨범에는 멤버 전원 함께한 자작곡이 수록돼 기대가 더 많이 된다." (남성모) 

"데뷔 앨범보다 더 좋은 앨범 갖고 돌아왔으니까 멋진 모습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박석준) 



6개월이란 공백기 동안 컴백에 대한 기다림과 간절한 마음이 커졌다는 멤버들. 남성모는 "저희와 비슷한 시점에 데뷔한 아이돌 그룹들이 나오고 또 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많이 느린 건가'라는 생각도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컴백했을 때 기다려준 팬들에게 완벽한 무대를 보여줘야겠다는 각오가 커졌다"고 털어놨다. 

윤예찬 역시 "다른 아이돌 그룹들이 컴백하는 모습 보면서 '우리도 빨리 나와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자극 받았다. 6개월이라는 시간이 길다고 느껴지지만 더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를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단단한 마음가짐을 안고 완성도 높은 컴백을 위한 준비를 이어온 82메이저. 이들은 지난 공백기 동안 '2023 지니뮤직 페스티벌' '2023 서울콘 X 월드 케이팝 페스티벌 카운트다운' 등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고, 첫 번째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등 바쁜 활동을 이어왔다. 

"그동안 꾸준히 써온 곡으로 첫 콘서트 무대에 올랐을 때가 기억난다. 연습생 때부터 열심히 곡을 써왔기 때문에 콘서트도 열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열심히 곡 작업하면서 다음 앨범에도 담고, 콘서트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조성일) 

"단독 콘서트 무대에 오를 때 정말 많이 떨렸다. 우리를 보러 온 팬들의 기대 만큼 멋진 무대를 보여드려야 하는데 잘 해낼 수 있을지 긴장되고 떨리더라. 제가 디제잉으로 오프닝을 열었는데 멤버들이 '걱정하지 말고 잘 하라'고 응원해줘서 좋은 무대 꾸밀 수 있었다." (윤예찬) 

"단독 콘서트부터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 무대 경험을 통해 82메이저가 '공연형 아이돌'로 거듭날 수 있게된 것 같다. 이를 계기로 어떻게 하면 관객들과 소통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 수 있는지 고민도 많이 하고 멤버들끼리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 (황성빈)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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