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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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서은수에 고백…"안 차이려면 손 꽉 잡아야" (수사반장)[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4.27 08:1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수사반장 1958' 이제훈이 서은수와 데이트에 성공했다.

2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서는 이혜주(서은수 분)에게 사과하는 박영한(이제훈)의 장면이 전파를 탔다.

수사 1팀을 이룬 박영한, 김상순(이동휘), 조경환(최우성), 서호정(윤현수)은 첫 임무로 거지떼를 소탕한 뒤 개운하게 식사했다.

거리를 걷던 중 영화 광고를 본 박영한은 잊어버린 이혜주와의 영화 약속을 떠올렸고, 급하게 달려갔지만 이미 이혜주는 떠났다.

책방을 찾은 박영한은 "나쁜 자식. 나한테 은혜를 갚는다더니 이해가 되니?"라는 이혜주의 말에 절망하기도.

그런가 하면, 은행 강도 소식을 들은 수사 1팀은 강도들이 서울을 올 것이라 예상해 회의했지만 서장(오용)은 이를 거절했고, 수사 1팀은 비밀 작전을 시작했다.



다음날 새로 산 양복을 입고 이혜주를 찾아가 "급한 사건이 생겼다"며 사과를 한 박영한. 이혜주는 "바쁘신데 가서 일 보시고, 우리 다시 보는 일 없도록 하죠"라고 차갑게 반응했다.

박영한이 미안함 마음에 무너진 책장을 수리하자 이혜주는 박영한의 상한 셔츠를 걱정했다.

그러자 박영한은 "옷이 대순가요? 혜주 씨 마음 상한 게 큰일이죠"라고 말을 이었고, 이혜주는 "화 안 풀리면 제가 나쁜 사람이 될 것만 같다"며 용서했다.

다음 장면에서 강도들의 다음 목적지로 종남에 있는 은행을 예상한 수사 1팀은 앞서 선처로 의리를 다진 거지떼를 각지에 배치해 수상한 사람들을 감시했다.

박영한과 김상순은 은행장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앞선 네 번의 범행으로 서호정은 범행 시간을 예측에 성공했다.

다음날 수사 1팀은 서장의 무시에 회합장이 아닌 은행으로 갔으나 이들의 돌발 행동을 예상한 서장은 수사 2팀을 보내 방해했다.



결국 박영한, 조경환, 서호정은 유치장에 갇혔지만 순경을 설득해 유치장을 탈출해 바로 은행으로 향했다.

한편, 서장의 방해로 수사 1팀은 강도들을 사전에 제압하지 못했고 하필 은행에 방문했던 이혜주가 인질로 잡혔다.

팔찌로 박영한의 정체를 알았던 이혜주는 강도로 위장한 박영한이 발각될 위기에 처하자 미친 척 연기로 위기를 모면했고, 결국 강도들은 붙잡혔다.

다음 장면에서 서장의 부름에 또 이혜주와의 약속을 잊은 박영한은 극장으로 달려갔다.

뒤에서 나타난 이혜주는 "누가 그러더라. 경찰을 만나려면 약속 시간을 포기하라고"라며 박영한을 용서했다.

이에 박영한은 "누가 그러더라. 경찰이 차이지 않으려면 이렇게 손을 꽉 잡아야 한다고"라 이혜주의 말을 따라하며 손을 잡았다.

사진=M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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