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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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맛있는 음식 보면 子민이 생각나…부모님? 그 다음" (백반기행)[종합]

기사입력 2024.04.22 05:30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오윤아가 아들 바라기 면모를 보였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만이 게스트 오윤아와 함께 경기도 광주 밥상을 찾아떠났다. 

광주로 이사온지 2년째라고 말한 오윤아는 음식점이 굉장히 많다며 맛집을 알아가고싶어 나왔다고 밝혔다.

올갱이 밥상을 맛보러 떠난 오윤아는 눈을 번뜩 뜨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허영만은 "평소에 눈이 크다고 얘기를 많이 듣느냐"고 물었고 오윤아는 "많이 듣는다. 연기할 때 더 그런 것 같다. 나름 작게 뜨는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고개를 들어서 눈을 좀 가리려고 한다"며 웃으며 대답했다.  

이어 "맛깔스럽고 진심이 느껴지는 밥상을 보면 사장님들이 선하고 착하시더라. 그래서 잘되시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허영만은 오윤아에게 "평소에 맛있는 음식을 보면 누가 생각나느냐"고 물었다. 

오윤아는 "당연히 이제 아들이 생각난다. 아들이랑 먹다가 맛있는 음식이 보이면 부모님이 생각난다. 어쩔수 없는 것 같다"며 '아들 바라기' 면모를 보였다.  

다음 여정으로 숯불 굴비를 맛보러 떠난 오윤아는 "어머니가 귀한 손님 오신다고 하면 굴비를 그렇게 구우신다. 아들도 아기때는 굴비를 많이 먹였다"며 다양한 반찬과 함께 보리 굴비를 즐겼다. 

반찬으로 나온 방풍나물에 대해 얘기하며 방풍나물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방풍나물은 "바람을 막는다. 풍으로 일한 질병에 좋다고 전해진다"고 말해 오윤아는 재빨리 한입을 하기도 했다. 

또 "보리 굴비를 잘 몰랐을 때는 '녹차물을 왜 먹지'라고 생각했는데 다 궁합이 있는 거 같다"며 신기해했다.  

허영만은 보리 굴비집 사장님께 "이 집 몇 년 됐습니까"라고 물었고 사장님은 "40년 됐어요. 찾아오시는 분이 많아서 보람을 느끼고있다. 다시 태어나도 음식 장사를 하고싶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허영만은 "내가 만화 그리면서 그렇게 즐거웠나 생각해봤다. 근데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며 사장님을 존경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봤다.  

사진 = TV조선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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