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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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퇴장 불사' 롯데, KT 4-3 제압하고 '8연패 후 2연승'

기사입력 2024.04.20 00:04 / 기사수정 2024.04.20 00:04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선수들이 승리 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선수들이 승리 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KT 위즈를 꺾고 8연패 후 2연승을 내달렸다.

롯데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지난 18일 잠실 LG전에서 8연패를 끊은 롯데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성, 시즌 전적 6승16패를 만들었다. 반면 KT는 7승17패로 최하위 추락 위기에 빠졌다.

◆ KT 위즈 선발 라인업

1.천성호(2루수) 2.강백호(포수) 3.로하스(좌익수) 4.문상철(지명타자) 5.박병호(1루수) 6.황재균(3루수) 7.김민혁(중견수) 8.조용호(우익수) 9.김상수(유격수) P.원상현

◆ 롯데 자이언츠 선발 라인업

1.윤동희(중견수) 2.황성빈(좌익수) 3.레이예스(우익수) 4.전준우(지명타자) 5.정훈(1루수) 6.손호영(2루수) 7.한동희(3루수) 8.정보근(포수) 9.박승욱(유격수) P.반즈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선발투수 반즈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선발투수 반즈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선발투수 반즈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선발투수 반즈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롯데가 1회말부터 선취점을 뽑아냈다. 선두 윤동희가 좌전 2루타로 출루, 황성빈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1・2루에서 곧바로 레이예스의 좌전 적시타가 터지며 윤동희가 홈인했다. 계속된 1・2루에서는 전준우의 병살타, 정훈의 중견수 뜬공으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반즈를 좀처럼 공략하지 못하던 KT는 4회초에만 3점을 몰아내고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 천성호가 2루수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강백호의 홈런이 터졌다. 강백호는 노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 직구를 타격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강백호의 시즌 7호 홈런. 

강백호의 홈런으로 점수를 뒤집은 KT는 여기에 대포 한 방을 더 터뜨리고 롯데를 따돌렸다. 강백호 뒤로 타석에 들어선 로하스는 반즈의 5구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면서 연속 타자 홈런을 완성했다. 로하스의 시즌 8호 홈런이자 시즌 7호, 통산 1123호 백투백 홈런. 점수는 3-1이 됐다.

끌려가던 롯데는 6회말 전준우와 정훈, 손호영의 세 타자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라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KT는 만루 위기에서 원상현을 내리고 김민수를 투입했다. 결과는 김민수의 완벽승. 한동희에게 삼진을 솎아낸 김민수는 정보근에게 초구 병살타를 유도하고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윤동희가 안타를 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윤동희가 안타를 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레이예스가 안타를 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레이예스가 안타를 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하지만 7회초 롯데가 반격에 나섰다. 선두 박승욱이 볼넷 출루한 뒤 윤동희가 윤동희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황성빈의 우전 3루타가 터지며 박승욱이 홈을 밟았다. 이어 황성빈은 폭투 때 들어와 3-3 동점. 그리고 전준우가 바뀐 투수 박시영을 상대, 4구를 타격해 중견수 방향으로 향하는 타구를 만들어냈고 중견수 김병준이 이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이내 공을 잡은 김병준은 후속 플레이로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레이예스가 2루로 향하자 2루로 공을 뿌려 레이예스를 잡아냈다. 롯데 벤치는 비디오판독을 신청했으나 판독 결과는 아웃. 판독 결과가 나오자 김태형 감독이 더그아웃을 뛰쳐나와 항의했고, 규정대로 퇴장 조치됐다.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전준우는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고, 2사 1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정훈의 2루타가 터지며 전준우가 홈인했다. 우여곡절 끝에 4-3으로 역전한 롯데는 9회초 마무리 김원중을 올려 한 점 차 리드를 지키고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전준우가 정훈의 적시타에 득점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전준우가 정훈의 적시타에 득점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정훈이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정훈이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롯데 선발 반즈는 8이닝 7피안타 1사사구 10탈삼진 3실점 괴력투를 펼치며 시즌 다섯 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올렸다. 김원중은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려 역대 17번째 110세이브를 작성했다. 타선에서는 결승타를 친 정훈을 비롯해 황성빈과 레이예스, 손호영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반면 KT는 원상현이 5이닝 8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하고 내려간 이후 김민수가 1⅓이닝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천성호의 멀티히트와 강백호, 로하스의 연속 타자 홈런 역시 팀 패배에 그 빛이 바랬다.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김원중과 정보근이 승리 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김원중과 정보근이 승리 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사진=롯데 자이언츠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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