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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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아니었다" 유재석, 이미주·조세호 ♥열애설 사냥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19 17: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미주와 조세호가 모두 열애 중인 가운데, 이를 앞서서 암시한 유재석의 과거 발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유재석의 '동생즈' 이미주와 조세호가 모두 열애를 인정했다. 

지난 18일 이미주 소속사 안테나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이미주와 축구선수 송범근이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미주와 송범근은 3살 차이 연상 연하로, J리그에서 활동하는 송범근을 만나기 위해 이미주가 일본으로 출국하는 등 데이트를 즐겨온 사실이 함께 밝혀졌다. 

네티즌들은 "이미 숨길 생각이 없었네"라며 열애 인정 전부터 SNS에 가득한 데이트 흔적을 찾아냈다. 

두 사람은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찍은 사진을 나란히 게재, 비슷한 톤의 옷과 같은 디자인의 반지를 맞춰 달달함을 뽐냈다. 

이 가운데, 팬들은 모두 이미주의 연애를 놀릴 유재석과 MBC '놀면 뭐하니?' 멤버들의 반응을 예상하며 흥미를 돋웠다. 

최근 유재석은 유독 이미주에게 의문을 표하며 그의 썸남을 언급하는 등 열애 의혹을 먼저 제시해왔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 1월, 이미주가 신당동 시장 길거리 음식을 잘 알자 멤버들은 "연애 중이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유재석은 "미주가 연애한다고 소문이 다 났다. 내가 누구라곤 이야기 안 한다. 지인이 미주가 몰래 썸을 탄다고 제보하더라"고 전했다.



이날 미주는 새해 목표로 '건강'을 이야기했다. 그러자 진주와 유재석은 "원래 연애가 있어야하지 않냐"고 짚었다. 침묵을 유지하는 미주에 '이미 목표 달성?'이라며 의미심장한 자막이 달렸다.  

하하 또한 "언제부터인가 미주가 끝나면 도망치듯 간다. 대화라도 하려고 했는데, 메이크업 했을 때 제일 빨리 간다. 이상하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정보원 친구가 계속 알아보고 있다. 조금 기다려보라고 한다"며 미주가 열애 중임을 기정사실화 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이경은 "내 새해 목표는 미주 연애 누르기다"라고 하자 이미주는 "너 나 좋아했잖아. 왜 그러냐"고 발끈했고 박진주는 "남의 연애를 축복해줘야지 왜 그러냐"며 진지하게 받아쳐 이이경을 당황케 하기도 했다. 



또한, 비슷한 시기 유재석은 갑자기 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이미주의 근황을 밝혔고 하하와 이이경 등 멤버들은  "그 남자가 기독교인이냐", "썸남이 크리스천이다"라며 열애 상대에 대해 추측하는 척을 했다.

실제로 송범근은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알려져 있어 뒤늦게 웃음을 안긴다. 

유재석은 조세호의 열애 인정에 속 시원함을 표하기도 했다.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 전제로 연애 중임을 밝힌 조세호에 유재석은 "이제야 기사를 써 주셨다. 감사하다. 제가 그동안 그렇게 이야기를 했는데"라며 환호했다.



조세호 또한 "생각보다 기사가 늦게 나왔다"며 이를 인정했다. 

유재석은 "조세호는 본인이 데이트할 때 그렇게 비밀리에 하지 않았다"며 광수와 하하 또한 조세호의 데이트를 이미 여러 번 목격할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과거 유재석은 tvN '유퀴즈' 촬영 중 "청첩장은 어디까지 전달해야 하나"라는 조세호의 질문을 놓치지 않고 '그걸 왜 궁금해하냐"며 결혼 의혹을 제기했다. 



덧붙여 유재석은 "조세호 (장가)가는 거냐. 그런데 왜 기사가 안 나"라며 답답함을 표하기도 했다. 해당 장면은 조세호의 열애 인정 후 화제가 됐다. 

'유퀴즈'에 출연한 김희선 또한 "조세호 옆에 누군가 여자가 있었던 거 같다"며 데이트 목격담을 이야기한 바 있다. 

동생들의 연애를 먼저 티낸 유재석에 "앞으로 유느님 말 흘려들으면 안되겠다", "하도 놀려서 장난인 줄", "이미 조세호와 이미주는 연애를 숨길 생각이 없으니 유재석도 장난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열애설 사냥'에 뒤늦게 환호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C, tv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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